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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2025 먹는물 실태 조사 발표…‘설치형 정수기’ 가장 많이 이용한다

기사입력 2025.02.22 13:06
  •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국내 성인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먹는물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음용수 유형은 설치형 정수기(47%)였다. 이어 생수(30%), 미니 정수기(2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을 마실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최대 2개까지 선택한 결과 안전성/신뢰성(52%)과 물맛(44%)을 꼽았다.

  • 사진=브리타 제공
    ▲ 사진=브리타 제공

    특히, 생수 이용자들은 ‘페트병 쓰레기 분리배출의 번거로움’(63.3%)을 가장 큰 불편함으로 지적했다. 그 밖에도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27%)에 대한 우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수를 선택하는 주된 이유는 ‘기기 관리가 필요 없는 편리함’(73.3%)이었으나, 일회용품 처리와 환경 영향에 대한 부담이 생수 사용의 주요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약 90%가 브리타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브리타 사용자들은 ‘일회용 분리배출이 필요 없는 간편성’(54.5%)과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성’(45.5%)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브리타 사용자 중 70% 이상이 기존에 생수를 주로 이용하다가 브리타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타 사용 만족도는 80% 수준으로, ‘간편성’과 ‘친환경성’ 외에도 ‘경제성’(42.4%)과 ‘물맛’(33.3%)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브리타는 필터 1개로 최대 15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어, 500mL 생수병 300개에 해당하는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2030 세대 응답자 중 40% 이상이 ‘경제성’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이들의 미니 정수기 이용 비율은 40대 이상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젤로 디 프라이아 브리타 코리아 대표는 “브리타는 생수의 분리배출 불편함과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할 최적의 선택”이라며, “특히 미세플라스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안심할 수 있는 음용 솔루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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