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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주말나들이 고민 끝! 온가족이 즐기는 올인원 실내 엔터테인먼트

기사입력 2025.04.12 10:30
  • 지난 3월 28일 재개장한 다목적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 지난 3월 28일 재개장한 다목적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길고도 길었던 ‘돌밥(돌아서면 밥)’의 계절은 끝났지만 주말은 어김없이 돌아온다. 새 학기 적응의 분주함이 지나고 어느덧 익숙해진 일상 속에서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알찬 주말을 보내야 하는 무언의 압박과 고민이 다시 시작되는 시점이다. 

    특히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어 면역력이 약한 아이가 혹여 감기라도 걸릴까 긴 시간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게다가 이번 주말에는 또 비 소식이 예보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실내 활동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 다자녀 가정의 경우 또 다른 고민이 생긴다. 맘먹고 외출했는데 학령기의 첫째와 영유아기의 둘째의 선호가 다르면 그것만큼 곤욕스러운 것이 또 없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만 봐도 배가 부른 게 부모라지만, 단순히 운전사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부모도 충분히 즐길 거리가 있어야 한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는 이 모든 사항을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주말 여행지’이다. 대부분의 시설이 실내로 연결돼 일교차가 큰 계절에도 걱정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미디어 아트부터 바운스, 슬라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서도 게임 센터, 볼링 등 온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있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라는 이름에 걸맞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세 개의 타워로 이루어진 5성급 호텔이 리조트와 이어져 있어 신나는 하루를 보낸 후 온전한 휴식까지 누리기에도 안성 맞춤이다. 

    인스파이어에서 가장 먼저 남녀노소 누구나 발길을 멈추게 하는 핫스폿이 있다. ‘핑크고래’가 유영하는 명소 ‘오로라’ 가 그 주인공이다. 오로라는 압도적인 규모의 LED 미디어, 음향 시설, 환상적인 미디어 쇼를 융합하여 새로운 차원의 몰입 경험을 선사하는 인스파이어의 대표적인 디지털 아트 거리이다. 총 길이 150m, 높이 26m의 거대한 천장과 높은 벽면(기둥)을 초고화질 LED 사이니지로 채운 오로라는 22K 초고해상도의 천장 미디어와 8K 해상도의 기둥 미디어가 하나로 통합된 거대한 3D 콘텐츠를 구현하여 남다른 디지털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인스파이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전시관인 ‘르 스페이스’를 통해 몰입감 있는 디지털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르 스페이스는 인스파이어 몰 내 약 6,142m2 (약 2천 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미지 세계로의 여행 (beyond the Cosmos)’를 주제로 18개로 구성된 다양하고 드넓은 전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아이가 있는 가족을 위한 주말 콘텐츠로 제격이다.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시공간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환상적인 디지털 경험을 즐길 수 있어 우주를 동경하는 꼬마 과학자들은 물론, 미디어 아트를 사랑하는 성인 관람객에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인스파이어몰 내 복합 놀이문화 공간 ‘바운스 더 퍼스트’
    ▲ 인스파이어몰 내 복합 놀이문화 공간 ‘바운스 더 퍼스트’

    다양한 스포츠 및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바운스 더퍼스트’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트램펄린 및 클라이밍, 집코스터, 튜브 점프, 튜브 슬라이드 등 신체를 발달시킬 수 있는 액티비티 시설이 가득해 활동적인 아이들의 에너지를 쏙 빼놓고 ‘꿀잠’을 부르는 콘텐츠가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블록 장난감을 활용하여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워터플레이, 모래놀이로 창의성을 자극하는 샌드플레이, 현실 공간의 배경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 즐기는 AR 스포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아케이드 게임 등 20여 가지의 풍성한 놀거리도 준비 돼있다. 인스파이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초 슬라임 콘셉트의 테마파크 ‘슬라라’도 인기 시설이다. 오감 체험은 물론 슬라임 폭포, 슬라임 풀장, 아트 클래스 등 지금까지 한국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색다른 슬라임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최근에 신규 입점한 ‘짱랜드’와 ‘스플래시 베이’, ‘가인 볼링센터’는 온가족이 하루 중 어느 때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알짜배기 놀이 시설이다. 특히, 짱랜드에는 다양한 게임 시설과 놀이기구는 물론 노래방도 오픈 준비를 하고 있어, 가족 고객은 물론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공연을 즐긴 관객들이 넘치는 흥을 발산할 ‘2차 장소’로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3월 28일 재개장한 다목적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는 한층 더 즐거운 물놀이를 위한 새로운 워터 어트랙션과 편의 시설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호텔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던 스플래시 베이는 당일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일일 입장권 판매를 시작해,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약 800여 개의 개인 사물함을 갖춘 신규 라커룸과 샤워 시설을 도입해 이용객의 편의성과 보안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의 다양한 메뉴를 스플래시 베이 내부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해, 물놀이를 즐기면서 선택할 수 있는 먹거리의 폭을 넓혔다.  

    이 모든 시설을 하루만에 다 누릴 수 없어 아쉽다면 최고 수준의 환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5성급 호텔에서 하룻밤 묵고 가도 좋다. 인스파이어 호텔은 타워마다 자연을 상징하는 각기 다른 콘셉트와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높은 층고와 드넓은 객실로 지친 하루 끝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인스파이어 담당자는 “인스파이어는 ‘올인원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끊임없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보일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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