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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입은 와인 한 잔의 여유 즐겨볼까? 호텔가, '와인 페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2025.04.24 16:25
  •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찾아온 봄, 도심 곳곳에는 와인의 향기로 가득 찬 특별한 시즌이 시작됐다. 일상의 피로를 날려줄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호텔들의 와인 프로모션이 봄꽃처럼 만개하고 있다. 분주한 현대인의 일상 속 작은 사치를 선물하는 이번 시즌,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는 각기 다른 테마와 개성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음악과 와인, 음식이 어우러진 축제부터 프라이빗한 와인 페어링까지, 올봄 놓치지 말아야 할 호텔 와인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도심 속 와인 축제, JW 메리어트 동대문 '와인 앤 버스커'


    JW 메리어트 동대문은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무제한 와인 시음과 라이브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봄맞이 와인 페스티벌 '와인 앤 버스커'를 개최한다.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비리그 캠퍼스 페스티벌 컨셉으로 진행되며, 1인 5만 원의 입장권으로 행사 시간 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 사진출처=JW 메리어트 동대문
    ▲ 사진출처=JW 메리어트 동대문

    총 100여 종의 프리미엄 와인을 무제한으로 시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와인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기회도 주어진다. '하림', '리오밴드' 등 뮤지션들의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이 분위기를 더해 와인과 음악을 동시에 즐기려는 이들에게 완벽한 봄날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도심 속 야외 와인 여행, 그랜드 하얏트 서울 'Wine in Garden'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의 봄밤을 배경으로 도심 속 야외 풀사이드 가든에서 특별한 와인 페스티벌 'Wine in Garden'을 선보인다.

  • 사진출처=그랜드 하얏트 서울
    ▲ 사진출처=그랜드 하얏트 서울

    푸르른 정원 위에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는 약 350여 종에서 최대 500여 종에 이르는 전 세계 각국의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다. 씨에스알와인, BK트레이닝, ㈜까브드뱅, 동원와인플러스 등 총 8개의 국내 주요 와인 수입사가 참여해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와인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는 1일권 티켓(3만 9천 원, 얼리버드 3만 원) 구매 시 리델 브랜드의 고품질 와인글라스와 시음권, 미네랄워터를 제공받으며, 라이브 DJ 공연과 함께 치즈 플래터, 핑거푸드 등을 즐길 수 있는 푸드 페어링 존도 마련된다. 현장에서 구매한 와인은 풀사이드 바비큐 레스토랑에서 콜키지 차지 없이 즐길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제주의 미식 축제, 제주신화월드 '2025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제주신화월드에서는 '2025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 5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 행사는 제주의 청정 식재료와 셰프의 창의성을 기반으로 제주 자연이 선사하는 농수산물의 가치와 미식 문화를 알리는 축제다.

  • 사진출처=제주신화월드
    ▲ 사진출처=제주신화월드

    제주신화월드는 랜딩 컨벤션 센터를 포함해 F&B, 씨네라운지 등 행사장을 후원하며, 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터셰프클래스, 고메디너, 갈라디너, 와인테이스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5월 16일에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스타 셰프 박준우, 장한이, 조광효, 채낙영 셰프와 제주 셰프들이 청정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8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고메디너가 신화테라스에서 진행된다. 또한 5월 15일에는 와인테이스팅 행사가 열려 수입사별 제주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와인 페어링을 맛볼 수 있다.

    미식가를 위한 특별한 밤, 카시아 속초 '몰리두커 와인 갈라디너'


    반얀그룹의 '카시아 속초' 26층에 위치한 그릴 레스토랑 포고에서는 호주 대표 컬트 와인으로 유명한 '몰리두커' 와인과 페어링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갈라디너를 5월 2일 단 하루 진행한다.

  • 사진출처=카시아 속초
    ▲ 사진출처=카시아 속초

    '몰리두커'는 왼손잡이를 뜻하는 호주방언으로,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만점에 가까운 99점을 받고 와인 전문 매거진 '와인스펙테이터'에서 100대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명품 와인이다.

    갈라디너에서는 오세트라 캐비아와 대게, 랍스터, 최상급 소고기 필렛 미뇽 등 고품격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코스와 함께 '유포리아 베르델호', '벨벳 글로브 쉬라즈' 등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갈라디너에는 '몰리두커'의 아시아 지부 손희정 지사장이 직접 참석해 와인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상 속 작은 사치,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라 비(La Vie)'와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와인 디너 뷔페'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좋은 삶을 만끽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미식 페어링 프로그램 '라 비(La Vie)'를 선보인다.

  •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감각적인 로제 와인 3종 중 한 잔과 쁘띠 플레이트 한 접시로 구성되며 가격은 1세트 기준 27,000원이다.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좋은 삶'을 음미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는 매주 수요일 디너 뷔페 이용 고객에게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와인 디너 뷔페' 프로모션을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모션은 다양한 요리와 어울리는 와인을 마음껏 즐기며 여유로운 평일 밤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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