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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대로 조합” 컴포즈커피, 차별화로 소비자 선택권 넓힌다

기사입력 2025.03.05 10:17
  •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소비자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가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메뉴 제공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하고 조합하는 커스텀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업계에서도 개인화된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최근 국내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는 소비자가 직접 음료와 토핑을 조합할 수 있는 신메뉴 ‘컴포즈콤보’를 출시했다.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 개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 1122가지 조합 가능한 맞춤형 메뉴 ‘컴포즈콤보’ 선보여

    컴포즈커피가 선보인 컴포즈콤보는 아이스 음료 66종과 디저트·베이커리 토핑 17종 중 원하는 조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 1122가지 조합이 가능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카페에서 정해진 세트 메뉴를 제공하던 방식과 차별화되며,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조합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사진=컴포즈커피 제공
    ▲ 사진=컴포즈커피 제공

    컴포즈콤보는 △내맘대로 컴포즈콤보 △베스트 컴포즈콤보 △스페셜 컴포즈콤보 △모닝 컴포즈콤보로 구성되어 있다. 소비자들은 SNS를 통해 자신만의 조합을 공유하며, “맛있는 조합을 찾는 재미가 있다.” “아침에 사면 저녁까지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새로운 콘셉트 ‘커스텀’으로 소비자 취향 정조준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커스텀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카페에서도 자신만의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카페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 베이커리, 심지어 편의점 간편식(HMR) 분야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MZ세대는 SNS를 통해 자신이 만든 조합을 공유하고, ‘나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찾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낀다. 직장인 A씨는 “기존 모닝 세트는 아메리카노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컴포즈콤보는 원할 때 다른 음료를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출시 이후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컴포즈콤보는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컴포즈커피의 디지털 광고 영상은 공개한 지 3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으며, SNS에서는 ‘나만의 최애 콤보’를 공유하는 참여형 콘텐츠가 확산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기존 카페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의 맞춤형 메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즐거운 카페문화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메뉴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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