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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도 必환경으로…생활전문기업, '친환경' 플라스틱 용품에 주목

기사입력 2020.05.22
  • 국내 생활용품 업계가 플라스틱 등 기존 화학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에 주목하고 있다. 바이오 소재는 화학연료 대신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소재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생활용품 기업들도 친환경 소재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크린랲
    ▲ 사진=크린랲

    크린랲은 친환경 경영을 위해 자사의 주력 제품을 친환경 라인으로 처음 선보였다. 친환경 크린백과 크린장갑, 크린롤백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로 만든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제품으로, 생산 전과정에서 일반 플라스틱 대비 이산화탄소를 최대 35%까지 줄여 지구온난화 및 환경오염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환경부의 ‘지구 환경오염 영향 저감’ 및 ‘유해물질 감소’ 효과에 대한 EL727 인증기준을 충족시켜 친환경 마크가 부착됐다. 크린백 하단부에 제품 터짐을 방지하는 웨이브 실링 기술을 적용하는 등 우수한 기능성은 그대로 유지했다.

  • 사진=마이비
    ▲ 사진=마이비

    육아생활용품 브랜드 마이비도 ‘사탕수수로 만든 키즈 양치컵세트’와 ‘사탕수수로 만든 키즈치실’을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바이오매스 합성수지 소재로 제조돼 ‘지구 환경오염 감소’ 및 ‘유해물질 감소’의 사유로 환경 표지 인증을 받았다.

    양치컵세트와 키즈치실은 3세 이상 어린이의 치아 특성을 고려하여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으며, 특히 키즈치실은 얇은 굵기의 치실에 식물성 천연왁스를 입혀 연약한 치아에 부드럽게 작용한다.

  • 사진=에코매스
    ▲ 사진=에코매스

    생분해 플라스틱은 바이오매스 플라스틱과 비슷하지만 다른 형태의 친환경 소재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일정한 조건에서 박테리아와 같은 미생물에 의해 이산화탄소, 물 등의 자연 성분으로 생분해된다. 지난해부터 옥수수 추출 원료로 만드는 PLA(Polylatic acid) 제품이 등장하는 추세이며, 최근에는 PLA 소재보다 물성과 내열성 등을 개선한 바이오 소재가 개발되고 있다.

    바이오 플라스틱 전문기업 에코매스는 기존 플라스틱 빨대 대신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BS(Polybutylene succinate)로 제조된 생분해 빨대를 출시했다. 생분해 빨대의 개별 포장지의 재질도 빨대와 같은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제작됐으며, 60℃의 온도와 90%의 상대 습도가 갖춰진 토양에 묻으면 6개월 내에 90%가 분해된다. 특히 기존 PLA 소재로 만든 빨대의 경우 최대 40℃의 수온까지만 사용될 수 있지만, PBS로 제조된 빨대는 내열성이 우수해 커피 스틱으로도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에코매스는 전망하고 있다.

  • 사진=타파웨어
    ▲ 사진=타파웨어

    타파웨어에도 진정한 에코라이프를 위한 에코 빨대가 있다. 에코빨대는 버려진 일회용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두 배로 환경을 지켜주는 친환경소재의 제품이다.

    본 제품은 분리와 연결이 가능하여, 두 가지 길이로 활용이 가능하며, 빨대 전용 브러시가 있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전용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어 위생적으로 휴대할 수 있으며, 작은 스푼과 포크까지 함께 넣을 수 있어 직장인들의 도시락과 학교, 소풍 등 야외 활동에도 휴대하기 좋다.

  • 사진=코멕스
    ▲ 사진=코멕스

    코멕스는 지난해 시중의 플라스틱 대신 산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자연으로 돌아가는 바른용기'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산화 생분해성 원료인 TGR®을 첨가해, 제품 폐기 후 36개월의 생분해 기간을 거쳐 제품이 자연스럽게 썩게 했다.

  • 사진=락앤락
    ▲ 사진=락앤락

    락앤락의 ‘에코 이지클립 수납함’은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남은 자투리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수납함이다. 밀폐용기와 물병 등 주로 식품용기에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PP) 소재의 다양한 폐플라스틱을 한데 모아 원료로 재가공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자사의 ‘이지클립 수납함’과 비교하면 심플한 디자인과 튼튼한 내구성, 편의성은 흡사하게 갖추면서도 폐플라스틱을 사용한 만큼 가격은 50% 이상 저렴하다. 가격 경쟁력에 환경을 생각한다는 의미까지 더해져 더욱 합리적이다.

    신제품 ‘에코 이지클립 수납함’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15L, 30L, 60L의 세 가지 용량으로 구성됐다. 자주 사용하는 소품은 물론 계절의류나 장난감 등 많은 짐도 넉넉히 보관할 수 있다. 색상은 차분한 다크 브라운으로, 전반적으로 모던한 느낌을 선사해 가을철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손색없다. 잠금 장치는 뚜껑에 부드럽게 결착돼 아이도 쉽게 여닫을 수 있다. 모듈 형태로 사이즈별 안정적으로 쌓아 올릴 수 있어 공간 활용도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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