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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연소 미쉐린 스타 셰프 이충후, 반얀트리 서울에 '페스타 바이 충후' 오픈

기사입력 2025.04.16 09:36
  • 반얀트리 서울 페스타 바이 충후의 '이충후 셰프'
    ▲ 반얀트리 서울 페스타 바이 충후의 '이충후 셰프'

    반얀트리 서울이 레스토랑 '페스타'를 리뉴얼하고, 국내 최연소 미쉐린 스타 셰프 이충후를 총괄 셰프로 영입해 '페스타 바이 충후(FESTA by Choonghu)'를 오픈했다.

    이충후 셰프는 2016년 미쉐린 가이드가 한국에 첫 발간됐을 당시 서른 살의 나이로 국내 최연소 스타 셰프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그는 매년 미쉐린 스타를 유지하며 한국의 계절을 간결하고 선명하게 풀어낸 이노베이티브 퀴진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 문을 연 '페스타 바이 충후'는 이충후 셰프의 새로운 다이닝 컨셉인 '이노베이티브 센스 다이닝(Innovative Sense Dining)'을 제안한다. 이 컨셉은 셰프 고유의 스타일과 다양한 나라의 요리 기법들이 결합된 창의적인 요리 방식을 의미한다.

    이충후 셰프는 "혁신적인 요리라기보다는, 익숙한 재료와 요리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해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요리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국물 형태의 양파 스프를 사워크림과 캐비어를 곁들인 정제된 스타일로 새롭게 풀어내는 방식이다.

    공간 역시 '모던 미니멀리스트' 콘셉트로 재구성되었다. 페스타 특유의 고급스럽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다양한 질감의 패널과 타일 등 마감재의 조화를 통해 '이노베이티브 센스 다이닝'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오픈 후 첫 시즌 메뉴는 이충후 셰프의 시그니처 레시피로, 메밀로 만든 칩 위에 청매실 피클로 무친 갑오징어를 올리고 아보카도 소스와 봄 채소를 곁들이는 등 봄의 신선함과 계절감을 담아낼 예정이다.

    메뉴는 런치 4코스, 디너 6코스로 각 1종의 코스 메뉴로 운영되며,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즌별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충후 셰프는 "페스타 바이 충후라는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만큼, 서울지역 호텔에서 인정받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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