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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이 지역 복지 행정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지역센터’를 신설하고, 16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 개소로 대구·경북 지역의 복지 공무원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약 3만 6,000명이 타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전산교육과 실무 지원을 지역 내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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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지난 4월 3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현준 원장과 최재훈 달성군수 등 내외빈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밀착형 복지 지원의 출발을 함께 기념했다.
대구 달성군 화원빌딩 9층(연면적 455㎡)에 위치한 센터는 45석 규모의 교육장을 갖추고 있으며,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전자바우처시스템,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등 주요 복지 전산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정보원은 앞으로도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부정수급 대응을 위한 상시 조사 체계 강화 등 지역 밀착형 복지행정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준 원장은 “대구경북지역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우리 기관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권역으로 지역센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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