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로봇의 시대를 맞아 현재 우리의 일자리 중 어떤 분야가 살아남을 것이고 살라질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20년부터 단순반복 업무는 자동화로 대체되고, 감성과 소통능력을 활용한 업무에 집중하는 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주요 직업 400여개 중 인공지능시대에 살아남을 확률이 낮은 직업과 살아남을 확률이 높은 직업 상위 상위 15개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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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에 살아남을 확률이 낮은 직업 1위는 '콘크리트공'이었다. 이어 정육원 및 도축원,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조립원, 청원경찰, 조세행정사무원, 물품이동장비조작원, 경리사무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 직업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단순 반복적이고, 정교함이 떨어지는 동작을 하거나,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은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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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 살아남을 확률이 높은 직업 1위는 '화가 및 조각가'였다. 이어 사진작가 및 사진사, 작가 및 관련 전문가, 지휘자·작곡가 및 연주자, 애니메이터 및 문화가 등 감성에 기초한 예술 관련 직업들은 자동화에 의한 대체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 밖에도 전문직으로 분류되어 온 손해사정인(40위), 일반의사(55위), 관제사(79위)가 자동화에 의한 직무 대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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