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엔젤로보틱스, 복지 현장서 웨어러블 로봇 실증 협력

기사입력 2025.05.28 10:33
  •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 조남민)가 복지 현장에서 웨어러블 로봇의 사회적 실증과 협력에 나섰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27일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에서 열린 ‘제1회 아르딤 로보틱레이스’에 동행 기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엔젤로보틱스
    ▲ 사진 제공=엔젤로보틱스

    이번 행사는 복지기관들이 공동 기획한 사용자 참여형 로보틱 스포츠 행사로, 장애인의 자율성과 기술 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스위스 연방공과대학(ETH Zürich) 주관의 장애인 대상 국제 로봇 경기 대회인 사이배슬론(Cybathlon)에서 착안한 ‘외골격 로봇 경주’, ‘전동휠체어 경주’ 등 2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날 엔젤로보틱스는 체험존 운영과 함께 참가자의 안전한 움직임을 지원하는 실증 협력도 함께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외골격형 웨어러블 로봇과 전동휠체어를 활용해 일상 동작 기반의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이 삶의 회복과 자립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직접 체험했다.

    엔젤로보틱스 공경철 미래기술원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기술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수단이어야 한다”며 “현장에서 사용자 중심 기술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실험하고 배우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에도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생활 중심의 기술 실증과 사회적 기여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