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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도 먹는 '시금치', 나물 말고 다르게 먹어볼까?

기사입력 2016.12.07 17:18
농촌진흥청은 매월 초에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해 조리법을 소개 하고 있다. 12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는 '참다래', '시금치', '동부' 3가지다. 3가지 식재료 중 '시금치'를 이용해 만든 별미음식으로 '시금치물김치', '시금치된장전골', '시금치삼치볶음'의 조리법을 소개한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시금치의 효능과 고르는 법

    시금치는 서늘한 성질의 녹색채소로 위장의 열을 낮춰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사포닌과 섬유소가 들어 있어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며, 시금치 뿌리에 있는 구리와 망간은 몸에 해로운 요산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채소 중에는 시금치가 비타민A가 가장 많다.

    시금치를 고를 때에는 대가 굵고 진녹색을 띠면서 눌렀을 때 으스러지지 않는 것이 좋다.


    시금치물김치(700ml)
  • 시금치물김치. 사진 제공 : 농촌진흥청
    ▲ 시금치물김치. 사진 제공 : 농촌진흥청
    재료

    ▶주재료: 시금치(2줌=140g), 마늘(2쪽), 생강(3g), 양파(1/4개), 홍고추(1개)
    ▶ 부재료: 국물용 멸치(12마리), 다시마(10cmX10cm), 밀가루(1큰술), 굵은 소금(5큰술), 고춧가루(2큰술)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3컵)과 국물용 멸치, 다시마를 넣고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 10분간 더 끓인다.
    2. 육수 건더기를 건진 뒤 밀가루를 넣어 끓인다.
    3. 시금치는 뿌리를 제거하고 소금(2큰술)을 뿌려 12분간 절인다.
    4. 절인 시금치는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뺀다.
    5. 마늘, 생강, 양파는 채 썰고 홍고추는 어슷 썬다.
    6. 한 김 식힌 육수에 고춧가루를 풀어 체에 거른다.
    7. 소금(3큰술), 마늘, 생강을 넣어 섞는다.
    8. 시금치를 2등분해 양파, 홍고추와 함께 넣어 섞는다.


    시금치된장전골 (3인분)
  • 시금치된장전골. 사진 제공 : 농촌진흥청
    ▲ 시금치된장전골. 사진 제공 : 농촌진흥청
    재료

    ▶주재료: 마른 표고버섯(3개), 쇠고기 불고기용(120g), 느타리버섯(100g), 양파(1/4개), 대파(12cm),시금치(1줌=70g)
    ▶ 부재료: 설탕(1작은술), 간장(1큰술), 다진 파(1작은술), 참기름(1/2작은술), 된장(3큰술)


    만드는 법

    1. 마른 표고버섯은 물(4컵)에 담가 불린다.
    2. 쇠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닦아낸 뒤 설탕, 간장, 다진 파, 참기름을 넣어 양념한다.
    3.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없앤 뒤 얇게 찢고, 양파와 표고버섯은 채 썬다.
    4. 시금치는 뿌리를 제거하고, 대파는 길게 어슷 썬다.
    5. 버섯을 불린 물에 된장을 풀어 섞는다.
    6. 전골냄비에 다듬은 재료를 둘러 담고 된장육수를 붓는다.
    7. 시금치를 더 넣고 중간 불에서 끓인다.


    시금치삼치볶음(2인분)
  • 시금치삼치볶음. 사진 제공 : 농촌진흥청
    ▲ 시금치삼치볶음. 사진 제공 : 농촌진흥청
    재료

    ▶주재료: 삼치(1/2마리=160g), 마늘(3쪽), 시금치(1줌=70g)
    ▶ 부재료: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전분가루(2 1/2큰술), 식용유(3큰술), 간장(1큰술), 물엿(1큰술),굴소스(1/2큰술)


    만드는 법

    1. 삼치는 살만 발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을 한다.
    2. 마늘은 납작 썰고, 시금치는 뿌리를 제거한다.
    3. 삼치에 전분 가루를 얇게 묻힌다.
    4. 팬에 식용유(2큰술)를 두르고 중간 불로 달군 뒤 삼치를 넣어 노릇하게 굽는다.
    5. 다른 팬에 식용유(1큰술)를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
    6. 마늘이 노릇해지면 삼치, 시금치, 간장, 물엿, 굴 소스를 넣어 고루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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