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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케이바이오메드(이하 JSK바이오메드)가 ‘2025 대한임상미용의학회’ 정기 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 개발 의료기기 ‘미라젯(Mirajet)’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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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는 5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The Essence of Aesthetic Medicine’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JSK바이오메드는 ‘미라젯’과 ‘미라젯 포르테’ 등 제품을 전시 부스를 통해 선보이고, 전문가 대상 기술 설명 및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학회 프로그램 중 일부 강연 세션에서는 해당 기술의 활용 사례와 시연이 소개됐다. JSK바이오메드 측은 “제품에 적용된 기술적 특징과 시술 적용 범위에 대해 의료진과 함께 학술적으로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미라젯’은 바늘이 없는 약물 주입 방식으로, 고출력 레이저와 액체 간 반응을 활용해 정량의 약물을 표피 또는 진피층에 전달하도록 설계된 의료기기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일정 수준의 주입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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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K바이오메드는 2015년 설립 이후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국내외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는 피부미용 및 재생 관련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디바이스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업계 의료진과 기술 기반 접근을 공유하고, 관련 시장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에도 의료기기 기술의 안전성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