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

미혼남녀 71.7% "헤어진 연인과 친구 안돼", 친구가 될 수 없는 이유는?

기사입력 2017.11.30 17:40
헤어진 연인과 친구로 남을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오랫동안 남녀 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 주제다. 이에 미혼남녀 71.7%는 헤어진 연인과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끈다. 헤어진 연인과 친구가 될 수 없는 이유에 남자의 과반수는 '친구가 되려는 건 한쪽의 이기적인 욕심이라 생각해서(51.6%)'라고 했고, 여자는 '감정이 상한 상태로 헤어져서(27.3%)'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답했다. 헤어진 연인과 친구가 될 수 없는 이유와 헤어졌지만 친구로 남은 이유에 대해 남녀의 생각을 살펴보자.
  • 미혼남녀 헤어진 연인과 친구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71.7%가 '없다'고 답했다.
  • 헤어진 연인과 친구가 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남성 과반인 51.6%가 '친구가 되려는 건 한쪽의 이기적인 욕심이라 생각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상대에게 좋은 감정이 남아서' 20.7%, '감정이 상한 상태로 헤어져서' 15.7% 순이었다. 여자는 '감정이 상한 상태로 헤어져서'를 27.3%가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친구가 되려는 건 한쪽의 이기적인 욕심이라 생각해서' 26.1%, '상대에게 좋은 감정이 남아서' 18.9% 순으로 답했다.
  • 헤어진 뒤에도 친구로 남았다면 그 이유로 남자는 '함께 어울리는 무리가 같아서'라고 40.1%가 말했지만, 여자는 '아직도 내게 필요한 사람이라'고 34.8%가 답했다. 이어 남녀 모두 '친구로는 좋은 사람인 걸 알아서'를 남자 32.7%, 여자 20.8%가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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