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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지나친 사생활 간섭? 여성, '의심하는 것 같아 기분 나쁘다'…남성은?

기사입력 2020.08.24 14:41
  • 미혼남녀 10명 중 8명은 연인 사이에도 지켜야 할 사생활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인 사이 사생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 86.6%가 '연인 사이에도 지켜야 할 사생활이 있다'고 답했다.

  • 그렇다면, 만약 연인이 지나치게 사생활을 간섭한다면 나의 반응은 어떨까? 미혼남성 32.3%는 '간섭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를, 미혼여성 33.3%는 '나를 의심하는 것 같아 기분 나쁘다'가 각각 1위를 차지해 미혼남녀의 의견은 달랐다.

    성별로 살펴보면, 미혼남성은 1위에 이어 '나를 의심하는 것 같아 기분 나쁘다'가 2위에 올랐다. 뒤이어 '피곤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맞춰준다' 25.1%, '본인이 켕기는게 있어 도리어 성을 내는 것 같다' 6.7%, '똑같이 사사건건 물어보고 간섭한다' 5.1%, '너부터 먼저 다 공개하라고 한다' 4.6% 순으로 나타났다.

  • 반면 미혼여성은 '피곤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맞춰준다'가 20.9%, '간섭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가 16.4%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똑같이 사사건건 물어보고 간섭한다' 11.9%, '너부터 먼저 공개하라고 한다' 8.5%, '본인이 켕기는게 있어 도리어 성을 내는 것 같다' 8.0%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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