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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 하와이(Meet Hawai‘i)가 4월 22일에 메리어트 리조트 와이키키, 하와이안항공과 함께 '2025 알로하 MICE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배우 한상진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MICE 전문 여행사, 랜드사,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밋 하와이는 하와이 관광 & 컨벤션 뷰로와 하와이 컨벤션 센터가 협력하여 설립한 기관으로, 하와이를 비즈니스 회의, 컨벤션 및 인센티브 여행 등 세계적인 마이스(MICE) 목적지로 육성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주요 미션은 하와이의 경제적 목표와 문화적 가치, 천연 자원의 보존, 지역 사회 책임 및 여행 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관리에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메리어트 소속 하와이 주요 호텔 5곳이 참여해 MICE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쉐라톤 와이키키, 로열 하와이안 리조트 와이키키, 모아나 서프라이더 웨스틴 리조트 & 스파,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쉐라톤 마우이 리조트 & 스파 등이 각 섬의 특색을 살린 연회 공간, 다이닝, 전용 혜택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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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이웃섬 간 연결 및 미국 본토 주요 도시까지 확장된 노선망을 소개하고, 단체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했다. 항공권 혜택, 그룹 전용 체크인 카운터, 기내 방송 서비스, 웰컴 기프트 등 MICE 행사를 위한 특별 지원 내용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정보연 작가와 울루울루 셰프가 이끄는 칵테일 클래스와 하와이안 푸드 페어링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하와이 현지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워크숍의 마지막 순서는 하와이 고급 리조트 숙박권, 인천~호놀룰루 왕복 항공권 등 실질적인 경품이 제공된 럭키드로우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웃섬 항공편까지 포함된 경품은 하와이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밋 하와이는 '말라마 하와이(Mālama Hawai'i)' 캠페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MICE 운영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하와이의 자연과 문화를 보호하며, 단체 여행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 단위로 참여할 경우 ESG 기업 인증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과도 연계된다.
밋 하와이는 앞으로도 한국 MICE 시장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과 지원을 확대하고, 메리어트 리조트 와이키키, 하와이안항공 등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하와이를 전략적인 MICE 목적지로 지속 육성할 계획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