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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상상력 바탕 혁신 행정으로 '용인 르네상스' 실현

기사입력 2024.07.13 06:00
- 반도체 중심도시 향한 적극행정…45년 해묵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해제
- 이상일 시장, 대한민국 지속발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 역량 중요성 입증
  •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 용인특례시 제공
    ▲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 용인특례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취임 후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핵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45년 동안 용인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의 해제는 중앙정부와 평택시를 적극 설득해 온 이 시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타개한 혁신적 리더십과 현장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행정 방향을 제시한 이 시장의 노력은 용인특례시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3월 15일 정부가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대를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하면서 41년 전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이 시작된 용인은 이제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통상 국가산업단지는 중앙정부가 입지를 선정해 개발하지만,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클러스터’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제안을 국가가 수용했다는 점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역량과 리더십의 중요성을 입증했다고 할 수 있다.

    약 728만㎡(22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삼성전자가 향후 20년 동안 약 360조원을 투자해 6개의 반도체 생산라인(Fab)을 구축하고, 반도체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150여 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 국가산업단지의 생산유발 효과를 약 480조원, 직간접 고용효과는 19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시장의 리더십은 용인의 교육·문화·체육 분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장 후보 시절부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이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학교장과 학부모회장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지난해에는 특수학교 교장과 학부모 간담회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의 정부지원이 3년으로 제한돼 연속적인 사업 진행이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자,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을 직접 만나 지원 기간 제한 폐지를 건의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했다.

    이 시장이 공약한 반도체고등학교 설립도 실현됐다. 지난 4월 25일 ‘(가칭)용인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 안건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 시장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오는 2026년 3월 개교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학교가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도시의 문화·예술 품격을 한층 높였다.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와 ‘반다비체육센터’의 건립은 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 향상과 비장애인 사이에 존재하는 벽을 허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용인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훌륭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밤낮 없이 정부 관계자를 만나 설득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시장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용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긍정적 변화가 대한민국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이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다른 도시가 부러워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의 행정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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