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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반은 디지털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마케팅은 소비자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는데 있어 필수 요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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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히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마케팅 분야의 발전에 발맞춰, 디지털마케팅연구회가 10대 키워드를 선정했다. 디지털마케팅연구회는 디지털마케팅 분야의 업계실무자 및 학계·연구자가 정기적으로 토론을 진행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디지털마케팅연구회는 2021년도 디지털마케팅 트렌드 및 10대 키워드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디지털경험플랫폼(DXP) 구축, 제로파티데이터(ZPD)확보, 디지털 멤버쉽 확대, 고객 LTV 강화, 브랜딩과 퍼포먼스 결합, 오운드 미디어(Owned Media) 재정의, OMO(Online merges with offline) 채널 전략, 고객 경험 기반 D2C(Direct to Consumer) 채널, 공감 중심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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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이후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 및 추진 활동의 가장 큰 변화로는 ‘변화된 고객 행동 분석 강화(71%)’, 두 번째로 ‘디지털 채널의 활용 비중(56%)증가’를 꼽았다.
디지털마케팅 추진 부문에서는, 전년도 1순위였던 ‘임원진 및 의사결정자 인식과 이해도(52%)’가 3순위로 밀려나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마케팅 환경과 기술 파악(61%)’이 제일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마케팅 추진을 통해 얻고자 하는 성과 및 효과 관련해서도 응답자의 79%가 ‘판매 및 매출 증대’ 를 우선순위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고객관리 및 관계강화’가 중요하다고 답변하였다. 2021년에 투자를 확대할 디지털마케팅 분야는 모바일(49%), 영상 및 바이럴(48%), 빅데이터 활용(46%) 순이었다.
한편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가장 주목할 광고 분야로는 ‘동영상 광고’, 소셜미디어 분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 방송’ 활용이 우선순위로 등장해 유튜브 및 동영상 포맷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커머스 분야 또한 ‘라이브 커머스 활용 강화’가 많았다.
디지털크리에이티브 기술로서는 ‘인공지능(AI)’ 과 ‘센서·인식기술’이 가장 많이 활용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QR코드, 위치기반 기술 등의 활용도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도 많았다.
이번 조사는 디지털마케팅연구회와 한국온라인광고협회가 공동으로 국내 기업의 마케팅 관련 담당자 1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각 항목별 응답과 10대 키워드를 기재하는 방식으로 결과를 선정하였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의 김형택 대표는 “ 2021년 디지털마케팅 전략 추진은 코로나-19 이후 신규고객 확보 보다 기존 고객과의 관계 강화 와 온오프라인 채널 연계 및 통합의 중요도가 늘어나면서 이를 기반한 통합캠페인 및 미디어믹스가 전략의 중심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 김정은 인턴기자 a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