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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체크해야 하는 몸의 신호는 무엇?

기사입력 2018.0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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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먹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질병에 걸리게 되면 우리 몸은 반드시 이를 알리는 신호를 보내는데,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계속 무리한 생활을 이어가게 되면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설사 병에 걸렸다 하더라도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빨리 대응하면 빠른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건강을 위해 체크해야 하는 몸의 신호는 무엇이 있을까?

    나쁜 안색은 건강 적신호

    일단 매일 얼굴색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병에 걸리게 되면 혈액 순환이 나빠지게 되는데, 혈액 순환이 나빠지면 혈액 속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피가 검붉은 색을 띠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보다 안색이 어둡거나 눈 밑에 다크서클이 생겼다면 피곤하거나 어딘가 좋지 않다는 의미이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목욕, 가벼운 운동 등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

    체온 1℃ 오르면 면역력은 70% 상승

    체온 역시 중요하다. 체온이 낮으면 면역력이 감소해 병에 걸리기 쉬우며, 너무 높은 고열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이 가장 건강한 상태의 체온은 37.2℃다. 이는 피부 표면 온도가 아닌 내장 쪽의 몸속 온도로 흔히 몸에 열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알고 보면 속이 차가운 경우가 많다.

    체온은 온도를 재는 부위에 따라 달라지는데, 가정에서 흔히 체온을 잴 때 사용하는 귀(고막)는 35.8~37.8℃, 혀 밑은 35.5~37.5℃, 겨드랑이는 35.3~37.3℃ 정도가 표준이다.

    체온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는 운동 부족, 스트레스, 과식, 차가운 음식, 수면 부족, 비만 등이 있으며, 따뜻한 물에서 목욕, 적절한 운동, 따뜻한 물 마시기 등은 체온을 높여주는 습관이다. 이 외에 견과류나 뿌리채소, 잎채소 등을 꾸준히 먹는 것도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맥박은 혈액순환의 지표… 속도, 강도, 간격 체크

    맥박 역시 몸 상태를 알아내는데 좋다. 맥박수는 보통 1분에 60~80회를 정상범위로 보지만,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3~5일간 동일한 시간에 자신의 맥박수를 체크해서 알아두면 유용하다. 맥박수는 활동이 많은 낮이 밤보다, 남성보다는 여성의 맥박이 빨리 뛴다.

    무리한 운동, 과도한 스트레스, 지나친 커피나 술 등은 심장에 부담을 줘 맥박을 불규칙하게 만든다. 맥박이 평소보다 너무 빨리 뛸 때 심호흡을 하면 맥박수를 낮출 수 있다.

    이 외에 갑자기 식욕이 떨어졌거나 변비, 불면증, 가려움증, 두통 등의 증상이 생겼다면 이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다.

    몸의 이상 신호가 느껴졌을 때는 일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해 몸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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