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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세계골관절염학회서 ‘오스카’ 임상 1상 결과 발표

기사입력 2025.04.23 10:44
6개월 영상의학 평가 첫 공개…기업설명회 통해 글로벌 사업 전략도 공유 예정
  • 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나종천)이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골관절염학회(OARSI)’에서 자사의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오스카(OSCA)’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한다.

  • 이미지 제공=강스템바이오텍
    ▲ 이미지 제공=강스템바이오텍

    이번 학회에서 ‘오스카’ 임상 1상 결과 발표는 해당 임상을 진행한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서대근 교수가 맡는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투약 6개월 시점의 MRI 영상 평가 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한 통증 지수, 무릎 기능 및 활동성, 관절 기능 개선 정도, 국소 연골 부위의 구조적 변화 등 다양한 정량·정성 지표를 포함한 분석 데이터가 소개될 예정이다.

    오스카는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와 무세포연골기질을 결합한 바이오 융복합 제제로, 기존 대증적 치료와 달리 연골 및 연골하골의 구조적 개선을 통해 골관절염의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한다. 비임상 시험에서는 1회 관절강 내 주사만으로 연골 재생 효과가 확인됐으며, 임상 1상에서도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 등의 유의미한 결과가 관찰됐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오스카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첫걸음으로, 향후 국제 콘퍼런스와 기술이전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오는 4월 30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오스카 임상 1상 결과와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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