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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

코어라인소프트, BSTI 학술대회서 유럽 내 폐암 검진 AI 활용 논의

기사입력 2025.04.23 11:39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가 오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2025 영국흉부영상학회 연례 학술대회(BSTI ASM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 AVIEW LCS Plus /이미지 제공=코어라인소프트
    ▲ AVIEW LCS Plus /이미지 제공=코어라인소프트

    BSTI ASM은 영상의학 전문가, 정책 관계자, 의료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흉부 영상 분야의 최신 흐름을 논의하는 학술 행사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유럽 내 폐암 검진 정책 변화에 따라 의료 영상 AI 솔루션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현지 협력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근 영국을 포함한 유럽 주요국은 저선량 CT(LDCT) 기반의 폐암 검진 체계를 도입하거나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영국은 TLHC(Targeted Lung Health Check)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00만 회 이상의 흉부 CT 촬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영상 판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현재 NHS 일부 지역에서 진행 중인 AI 기반 판독 솔루션 관련 입찰에 현지 파트너사들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간 진단 기업인 DMC Healthcare 등과의 협의를 통해 소프트웨어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BSTI ASM 2025에서 코어라인소프트는 AI 기반 통합 진단 기술의 실제 임상 수요, 데이터 보호 요건, 파트너십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독일(HANSE), 이탈리아(RISP), 유럽 다국적 프로젝트(4ITRL) 등에서 폐암 검진용 AI 솔루션을 공급한 경험이 있으며, 유럽 일반정보보호법(GDPR)에 기반한 데이터 처리 적합성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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