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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올여름 아이템 위빙백 뜬다∙∙∙지난달 거래액 9배 급증”

기사입력 2025.04.22 10:40
  • 무신사가 2025년 여름 시즌을 맞아 선보인 대표 아이템 중 위빙백이 눈에 띄는 인기를 끌고 있다. 때 이른 더위로 여름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 사이에서 위빙백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위빙백은 가죽이나 라탄 등을 엮어 만든 가방으로, 입체적인 짜임과 자연스러운 패턴이 특징이다. 시각적으로 시원한 인상을 줄 뿐 아니라 무게도 가벼워, 봄·여름 시즌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 드래곤 디퓨전 화보 대표 이미지./사진=무신사
    ▲ 드래곤 디퓨전 화보 대표 이미지./사진=무신사

    특히 무신사 입점 브랜드 중에서는 1985년 벨기에에서 시작된 핸드메이드 가방 브랜드 드래곤 디퓨전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정교한 수작업 직조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드래곤백’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이 브랜드는 오리지널리티와 아이코닉한 실루엣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3월 한 달간 무신사에서 드래곤 디퓨전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3월 하순 기온이 20도를 넘기며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위빙백’ 검색량은 전년 대비 4배, 드래곤 디퓨전 검색량은 12배 이상 급증했다. 3월 17일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드래곤 디퓨전의 2025년 봄·여름 시즌 신상품과 무신사 단독 상품이 공개되며, 약 1시간 만에 2억30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위빙백은 캐주얼한 데님부터 로맨틱한 원피스까지 다양한 여름 스타일에 어울리는 아이템”이라며, “가볍고 시원한 무드로 올여름 스타일링 완성도를 높여주는 필수 ‘썸머백’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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