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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결심했다면 놓치지 마세요! 다양한 ‘국가금연지원서비스’

기사입력 2019.02.19 16:26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새해를 맞아 결심한 금연이 작심삼일이 될까 걱정된다면, 이 서비스들을 눈여겨보자. 보건복지부는 흡연자들의 금연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금연을 원하는 회사 및 단체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소개한다.

    금연상담전화

    보건복지부는 흡연 사실의 노출을 꺼리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보건소, 병의원 등 치료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흡연자를 위해 전화상담,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다양한 경로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 금연상담전화(1544-9030)를 이용하면, 전문 금연상담사와 1:1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흡연특성과 금연 동기를 고려한 금연프로그램(7일, 30일, 100일, 1년)에 참여할 수 있다. 금연상담전화의 운영 시간은 평일 9시~22시, 주말 9시~18시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전국 254개 보건소에서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상담과 행동요법 및 약물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흡연자에게 6개월간 9차례 이상 금연상담 서비스, 일산화탄소 측정, 다양한 금연 행동요법, 니코틴 보조제(니코틴 패치 및 껌), 금연 치료제(부프로피온, 바레니클렌) 및 6개월 금연 성공 기념품을 제공한다. 청소년은 물론 주민등록상 지역 주민이 아니어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병·의원 금연치료

    병·의원 금연치료를 이용하면, 8~12주 동안 6회 이내의 전문 상담과 금연치료 의약품 또는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정제)를 받을 수 있다.

    모든 비용은 무료(1~2회차는 본인부담금 20% 발생하나 프로그램 이수 시 전액 환급)로,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18시이다. 금연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는 위기청소년, 여성, 대학생, 장애인 등 기존 금연지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흡연자가 있는 단체나 기관(대학생, 여성, 장애인 및 소규모사업장 근로자 5~20인 기준)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6개월간 9회에 걸쳐 방문 및 전화 상담이 이루어지며 호기 일산화탄소(CO) 측정, 금연보조제(위기청소년은 제외), 칫솔, 치약, 은단, 비타민, 지압봉 등의 행동 강화 물품을 제공한다.

    금연캠프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는 전문 금연치료 및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합숙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년 이상의 흡연경력이 있고, 2회 이상 금연실패 경험자, 흡연 관련 질병이 있는 자 등 중증 고도흡연자는 전문치료형(4박 5일) 금연캠프를, 중증이 아닌 일반흡연자는 일반지원형(1박 2일) 금연캠프를 이용할 수 있다.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서는 금연상담 및 교육, 건강검진, 운동프로그램, 집중심리상담, 니코틴 보조제 또는 금연 치료제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연캠프 수료 후에도 6개월간 금연상담 등을 계속 시행한다. 또한, 6개월 후까지 금연성공을 하면 성공기념품을 증정한다.

    일반지원형 금연캠프에서는 1박 2일간 집중 상담, 금연 전문교육, 스트레스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료 후 6개월간 보건소, 병·의원, 금연상담전화 등 서비스 연계를 통한 사후관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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