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작고 소박해 더 눈이 가는 국립공원 야생화 5종

기사입력 2017.03.09 15:06
  • 봄을 맞아 많은 사람이 전국 국립공원으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통플러스는 앞서 '봄꽃 피는 전국 국립공원, 꽃보러 어디로 가볼까?' 기사를 통해 국립공원별 봄꽃 개화 시기와 봄꽃 보기 좋은 장소를 소개한 바 있다. 특히 국립공원에서는 작고 소박한 야생화를 관찰하기에 좋다. 그럼,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야생화 5종의 생김새와 특징을 알아보자.

    노루귀
  • 노루귀(사진=국립관리공단)
    ▲ 노루귀(사진=국립관리공단)
    노루귀는 우리나라 각처의 토양이 비옥한 산지에서 자란다. 키는 9~14㎝이고, 3갈래로 난 잎은 끝이 둔하고 솜털이 많이 나있다. 꽃은 흰색, 분홍색, 청색으로 꽃줄기 위로 한 송이가 달린다. 꽃이 피고 나면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생강나무
  • 생강나무(사진=야후이미지검색)
    ▲ 생강나무(사진=야후이미지검색)
    산지의 계곡이나 숲속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m∼6m이고, 나무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한국. 일본과 중국 만주에도 분포하며, 전국의 표고 100m~1,600m까지 자생한다. 나무에서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히어리
  • 히어리(사진=야후이미지검색)
    ▲ 히어리(사진=야후이미지검색)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지리산 일대 산의 하천가 주변의 약간 습한 곳에서 주로 분포하는데, 특이하게 경기도 포천군 백운산에서도 나타난다. 잎이 달리기 전 에 노란색 꽃이 핀다.


    변산바람꽃
  • 변산바람꽃(사진=국립관리공단)
    ▲ 변산바람꽃(사진=국립관리공단)
    한국특산종으로, 1993년 전북대학교 선병윤교수가 변산반도에서 채집해 발표하였기에 학명도 발견지인 변산과 그의 이름이 그대로 채택되었다. 변산반도,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 등지에 자생한다. 개체 수가 많지 않아 보존이 필요한 식물종이다.


    산자고
  • 산자고(사진=국립관리공단)
    ▲ 산자고(사진=국립관리공단)
    우리나라 중부이남의 산과 들에서 자라며 대체로 다른 꽃들은 곧추서서 자라지만 산자고는 비스듬히 옆으로 누워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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