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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 다쏘시스템이 유네스코(UNESCO)와 세계엔지니어링기구연맹(WFEO)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는 데 있어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조명하고, 책임 있는 혁신과 비즈니스 관행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시작돼 내년 3월까지 운영되는 ‘세계 엔지니어링의 날’ 공식 허브에서는 고객 및 학계, 연구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SDGs 4번-양질의 교육, 12번-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13번-기후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다쏘시스템의 기여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 엔지니어링의 날을 기념해 제작된 특별 영상에서는 제조, 인프라, 도시, 생명과학, 헬스케어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버추얼 트윈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끌고 기업들이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아울러 차세대 엔지니어들을 위한 버추얼 트윈 기술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도 강조된다.
다쏘시스템은 앞으로 1년간 세계 엔지니어링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행사, 영상 콘텐츠, 기사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 혁신을 위한 기술의 역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네스코 창립 80주년, SDGs 채택 10주년, 그리고 다쏘시스템의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서명 4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 김동원 기자 thea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