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 링 위의 맹수에서 천만 뷰를 기록하는 유튜브 스타로 변신한 추성훈이 일본 최고급 숙소 '호시노 리조트'에서 심신의 휴식을 취했다. 유튜브 채널 '아조씨'로 불과 4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그가 선택한 휴식처는 일본인들도 부러워한다는 '호시노 리조트 카이 벳푸'였다.
“일본에서도 어디서 자냐고 물었을 때 호시노 리조트라고 하면 다 깜짝 놀래요. 일본 친구들도 부럽다고 하는 호텔입니다”라고 추성훈이 직접 소개한 이 곳은 일본 국내외 7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는 명문 체인이다.
-
특히 추성훈이 방문한 '호시노 리조트 카이 벳푸'는 럭셔리 료칸 브랜드 '카이(KAI)' 중 하나로, 온천 마을의 정취와 벳푸만의 아름다운 경관이 어우러진 곳이다. 모든 객실이 지역 전통과 문화를 담아낸 '카이 시그니처 룸'으로 구성돼 있으며, 넓은 픽처 윈도우를 통해 벳푸만의 수평선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일본에서도 온천수가 가장 풍부하다는 벳푸의 특별한 온천 경험에 있다. 추성훈은 "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온천수로 세수만 하면 피부가 엄청 부드러워진다"고 극찬했는데, 이는 연한 베이킹 소다와 같은 특성을 지닌 탄산수소염천 덕분이다.
일본 정원을 조망하는 노천탕과 온도별로 나뉜 실내탕에서는 취향에 맞게 온천을 즐길 수 있으며, 계절의 변화와 지역 식문화를 담아낸 가이세키 요리도 호시노 리조트만의 특별한 경험을 완성한다.
한편, 1914년 설립된 호시노 리조트는 4세대 경영인 호시노 요시하루에 의해 일본 최고의 리조트 체인으로 성장했으며, 고급 브랜드 '호시노야'부터 젊은 세대를 위한 '베브'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