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건강한 삶을 위해 가장 중요…운동 후 삶의 만족도 높아져↑

기사입력 2020.07.13 16:01
  • 성인 10명 중 4명 이상은 ‘운동’을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뉴스킨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는 시장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6월 19일~6월 24일까지 전국 거주 20대부터 60대까지 1천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과 운동에 대한 한국인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 사진=뉴스킨 제공
    ▲ 사진=뉴스킨 제공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6.2%는 운동이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식단 관리(16.7%), 스트레스 관리(11.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성인 10명 중 9명(92.3%)은 현재 운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실내 또는 실외에서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걷기와 리기(45.9%), 맨몸운동(21.3%), 기구운동, 자전거, 요가, 등산, 골프 등이었다. 집에서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맨몸운동(34.6%), 스트레칭(17.2%) 순이었다. 
     
    다음으로 운동을 하는 목적에 대해 물었다. 체력 증진을 위해 운동한다는 답변이 2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트(25.2%), 근력 향상(20%), 질병 예방/관리(8.6%)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20∙30대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40ㆍ60대 남성의 경우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운동하는 비중이 높았다. 또한, 질병 예방/관리의 목적으로 운동하는 경우는 여성보다 남성이, 연령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운동은 일주일에 3~4회(46.2%)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이나, 낮보다는 저녁(18시~21시)에 가장 많이 운동하고(51.4%), 주로 30분~1시간 미만(41.1%)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하는 장소를 묻는 질문에 44.5%가 집에서 운동한다고 답했다. 공원(28%), 헬스장 및 운동센터(19.6%)가 뒤를 이었다. 과거에는 주로 활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외부 공간에서 운동하는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온라인 동영상 채널의 보편화로 인해 집에서 운동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운동을 위해 운동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53.9%가 ‘그렇다’고 답변을 했다. 반드시 구매할 것이다(4.8%), 구매할 의향이 있는 편이다(49.1%)로 나타났다.

  • 유튜브로 홈트니스 따라 하고, 집에서 근력 키워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수영장과 헬스장 등 공공 운동시설물이 문을 닫자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니스’ 열풍이 더욱 거세게 불고 있다.
     
    설문 응답자의 92.2%가 최근 3년 내 홈트니스를 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중 현재 홈트니스를 하고 있는 비중은 67.8%로 나타났다. 특히, 20대(73%) 30대(71.6%)의 비율이 높았다. 홈트니스를 하는 이유로는 최근 외부 활동 제약(31.8%), 집에서 하는 게 편해서(28%)를 가장 많이 꼽았다.
     
    홈트니스를 하는 사람들은 ‘유튜브’를 가장 많이 참고(62.9%)한다고 답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손쉽게 영상을 보고 따라 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람이 유튜브 채널을 시청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홈트니스 시 사용하는 기기로는 ‘실내 자전거(28.9%)’가 가장 많았고, ‘근력 운동기기(22.8%)’, ‘스트레칭 기기(2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복수 응답). 향후 사용하고 싶은 기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근력 운동기기(32.9%)’, ‘스트레칭 기기(32.5%)’, ‘러닝 머신(28.5%)’, ‘실내 자전거(25.9%)’라는 답변이 나왔다(복수 응답).
     
    현재 집에서 홈트니스 하는 사람 중 80.4%가 근력 운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근력 강화 및 체력 증대 목적(54.7%)으로 근력 운동을 하는 것으로 답했다. 근력 운동하는 사람들은 효과적인 근력 운동을 위해 4명 중 1명은 운동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운동 관련 건강기능식품 구매 의향은 5점 척도 평균 3.55점이었다. 
     
    현재 홈트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향후 홈트니스를 지속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을 한 결과 87.2%가 그렇다고 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 속에 깊이 스며들면서 홈트니스에 대한 니즈와 함께 관련 시장 규모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피트니스 플랫폼에 대한 인지 및 이용 경험 눈길 끌어

    또한, 전체 설문 참여자 중 36.5%가 앱(App)을 통하여 건강관리, 운동법, 다이어트 등을 도와주는 서비스 플랫폼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플랫폼 이용 경험자는 40.8%로 나타났으며, 20대(53.7%), 30대(50.6%)의 이용 경험 비율이 높았다.

    주로 무료(77.9%)로 이용했으며, 무료+유료 이용은 15.4%, 유료 이용은 6.7%로 나타났다. 유료로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 가운데 디지털 피트니스 플랫폼 관련 월 지출 비용 평균은 ‘5,000원~15,000원 미만’ 사이로 나타났다. 플랫폼 만족도는 5점 척도 평균 3.33점이었다.
     
    운동할수록 삶의 만족도 올라가, 운동 전 대비 삶의 만족도 16.4점 높아
     
    운동 전 삶의 만족도를 점수로 환산해 달라는 질문에 전 세대 평균 65.3점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운동 후 삶의 만족도에 대해 물어본 결과 평균 81.7점이 나왔다. 운동 전 대비 삶의 만족도가 16.4점 올라간 수치다. 운동이 개인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삶의 행복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