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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 아이들과 가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5곳

기사입력 2019.02.12 16:41
  •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방학 때 아이들과 특별히 오붓한 시간을 갖지 못했다면 겨울 체험 거리가 가득한 농촌체험마을로 여행을 가보는 건 어떨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2월에 떠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5선'을 선정했다. 마을별로 특화된 있는 체험거리와 즐기기 좋은 축제, 놀이, 주변 여행지 등을 알아보자.

    2월 추천 농촌체험휴양마을
    01
    이천 서경들마을
  • 꼬마메주 만들기(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 꼬마메주 만들기(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이천 서경들마을’은 전통 장류체험에 특화한 마을이다. 품질 좋은 메주콩이 나는 곳으로 마을 내에 전통장숙성실을 갖추고 있으며 따뜻한 두부와 장을 곁들인 마을 식사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음식의 역사, 효능 등 설명을 들으며 꼬마메주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청국장 만들기 등 전통 장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02
    평창 눈꽃마을
  • 봅슬레이 눈썰매(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 봅슬레이 눈썰매(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평창 눈꽃마을’은 대관령에 위치한 마을로 겨울이면 봅슬레이 눈썰매를 타러 오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직선코스가 아닌 구불구불한 슬로프를 따라 속도감 있게 내려가는 눈썰매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한다. 또한 고랭지배추로 만든 김치로 만두를 빚어 만들어 먹는 만둣국은 눈꽃마을의 겨울철 별미다. 활쏘기, 투호 등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03
    청양 알프스마을
  • 알프스마을(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 알프스마을(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청양 알프스마을’은 올겨울 제 11회 칠갑산얼음분수축제를 연다. 축제장에 들어서면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눈조각과, 얼음동굴이 방문객을 반긴다. 눈썰매와 얼음봅슬레이 타기, 빙어 낚시, 군밤 구워먹기, 조롱박 공예체험 등 다양한 놀거리가 많아 종일 시간가는 줄 모른다. 축제는 2월 17일까지 계속된다.

    04
    임실 학정마을
  • 엿 늘이기(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 엿 늘이기(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임실 학정마을’은 전통 쌀엿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입소문을 타서 명절이면 전국에서 주문량이 밀려들어오는데 마을에 방문하면 이러한 전통 쌀엿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전통놀이 자격증 보유자로부터 고무줄놀이, 자치기,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를 배워볼 수도 있다.

    05
    거창 숲옛마을
  • 딸기체험(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 딸기체험(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거창 숲옛마을’은 예스러움이 묻어나는 오래된 가옥과 거창군 천연보호림 제 2호인 갈계숲이 어우러진 마을이다. 딸기가 유명한 지역이니 만큼 딸기 따기 체험을 주로 운영하며, 연 날리기, 엿 만들기, 감 염색체험 등 겨울을 느낄 수 있는 다른 체험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고가와 재실, 서당 등 마을 곳곳에 위치한 문화재를 둘러보고 갈계숲을 여유롭게 거닐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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