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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인천 간, 새로운 직항 노선 항공 요금이 출시되어 예약, 발권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에어뉴질랜드는 뉴질랜드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을 포함한 18개국 50개 도시에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오는 2019년 11월 23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3회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항으로 운항할 예정이며, 12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성수기 기간에는 주 5회로 증편하여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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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오클랜드 간의 새로운 항로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로 운항되며, 비행시간은 인천에서 뉴질랜드까지는 11시간, 귀국편은 약 12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에어뉴질랜드의 CRO(Chief Revenue Officer)인 캠 월리스(Cam Wallace)는 에어뉴질랜드의 32번째 신규 국제선 목적지가 서울이라는 발표에 대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새로운 경로가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4만 여명의 한국인들과 고향의 친구들과 가족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며, 뉴질랜드에 와서 많은 경험을 하고 싶어하는 한국인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선택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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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항공권은 에어뉴질랜드의 현지 웹사이트와 한국과 뉴질랜드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에어뉴질랜드 한국어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곧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1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오클랜드-서울 노선의 잠정 운항 일정은 서울-오클랜드(NZ76편) 21시 45분 출발, 12시 55분 도착, 주 3회 운항, 오클랜드-서울(NZ75편) 12시 출발, 19시 55분 도착, 주 3회 운항 등이다.
또한 동계 성수기인 12월 23일부터 2월 22일까지는 수, 일 2회 추가되어 주 5회 운항 예정이다. 상기 스케줄은 정부 인가 및 슬롯 확보 조건에 따라 판매될 예정이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