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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과 행정 효율화가 국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며, 공공 부문에서도 민간 수준의 유연성과 속도를 갖춘 ‘AI 기반 디지털 업무 혁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마드라스체크가 개발한 협업툴 플로우가 공공 협업툴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플로우는 ‘실시간 협업, AI 자동화, 강화된 보안’을 모두 갖춘 공공 특화 협업툴로, 대형 공공기관부터 지자체 산하기관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협업툴은 현재까지 △한국관광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원자력연구원 △대한민국해군 △한국인터넷진흥원 △국회예산정책처 등 주요 공공기관이 전사적으로 도입했으며, △화성시문화재단 △부산시설공단 등 지자체 산하기관은 물론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찰대학교 등 주요 교육기관까지 플로우를 활용하고 있다.
플로우는 국내 최초로 협업툴에 ‘클라우드형’과 ‘온프레미스형’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제공하여, 다양한 IT 인프라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2025년 4월 기준, 플로우는 5,500개 이상의 유료 클라우드 고객과 60건 이상의 온프레미스 구축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KT ▲이랜드리테일 등 대기업과 ▲DB금융투자 ▲삼성생명 ▲IBK자산운용 등 보안과 신뢰가 중요한 금융기관에서의 도입은, 공공기관 입장에서도 기술 신뢰성과 안정성에 대한 강력한 레퍼런스로 작용하고 있다”며, “여기에 AI 기능을 융합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반복 업무 자동화, 예측형 일정 조율 등을 통해 공공 조직의 전략 실행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도 ‘민간처럼’ 빠르고 유연하게… AI 기반 실시간 업무 혁신 가속화
공공조직은 민간 기업에 비해 복잡한 구조와 경직된 문화 속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플로우는 이러한 환경에서도 디지털털 기반 실시간 협업 환경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공공의 업무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플로우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프로젝트 이슈 관리, △일정 공유, △메시지, △성과 목표 관리, △TFT 운영, △신사업 관리까지 실시간으로 연결하며, AI 기반 △우선순위 자동 분석, △업무 흐름 추천, △결재 경로 최적화 기능까지 제공한다. 기존 하루 이상 걸리던 승인·보고 절차도 클릭 한 번으로 수 초 만에 처리된다. 또한 직관적인 UI/UX, 그룹웨어 및 인트라넷 연동, 폐쇄망 전용 메신저, 알림 시스템 등은 보수적인 공공 업무환경에서도 도입 장벽을 낮추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플로우는 단순한 협업툴 시스템 도입을 넘어, 공공 업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툴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시로 한국가스공사는 플로우 도입 후 스마트워크 기반의 업무 방식 전환을 선언했으며, 한국관광공사는 본사 및 14개 국내지사, 35개 해외지부 등 총 47개 조직에서 플로우를 전사적으로 운영하며 사용하고 있다.
기술·보안 최적화 완료… 올해 상반기, CSAP·조달 등록으로 도입 가속
플로우는 공공기관의 엄격한 보안 요건과 클라우드 규정에 완벽히 대응 가능한 협업툴로,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들이 자체 검토 없이도 구매 가능한 체계를 마련해 놓은 셈”이라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내에는 공공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획득과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등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공공기관 입장에서 기술·보안 검토 과정 없이 손쉽고 빠르게 도입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관계자는 ”이로써 플로우는 공공시장에서의 도입 속도는 가속화될 것”이라며, “행정 효율성과 정책 집행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핵심 업무 인프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플로우는 공공 부문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단순 협업툴을 넘어, 공공 조직을 위한 AI 기반 업무 환경 구축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학준 플로우 대표는 “공공기관의 협업 방식도 이제는 더 이상 아날로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AI와 결합된 지능형 협업 환경을 통해 공공도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하며, 플로우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디지털화가 아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수준의 AI 기반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