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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지구] 네스프레소, 커피 한 잔에 ‘지속가능성’과 ‘자원 선순환’ 가치를 담다

기사입력 2024.06.05 06:12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 통해 20년간 전세계 18개국 15만 명 농부와 협력
2011년부터 알루미늄 커피 캡슐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 운영
  •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 문화가 주된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제품만이 아니라 생산 환경이 얼마나 윤리적, 환경적인 과정을 거치며 제품에 담긴 브랜드의 가치 등은 소비자에게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작용한다.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커피 또한 농작물이기에 커피 생산은 재배 환경, 커피를 재배하는 농부의 삶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커피의 품질은 이러한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글로벌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는 우리가 즐겨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소비자, 환경,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네스프레소 브랜드 이미지./사진=네스프레소
    ▲ 네스프레소 브랜드 이미지./사진=네스프레소

    전 세계 93개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네스프레소는 지난 30여 년간 지속가능성에 대한 오랜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사회와 환경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커피 캡슐을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과 자원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높은 수준의 사회환경적 성과, 투명성, 책무성 기준을 충족해 글로벌 비콥(B Corp™)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비콥은 재정적∙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5개 영역인 지배구조, 기업 구성원, 고객, 지역사회, 환경 분야에서의 성과를 검증한 후 부여하는 객관적 인증이다. 이윤 추구만이 아닌 선한 영향력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는 전 세계 7900개의 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 함께 만드는 좋은 커피…네스프레소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으로 선한 영향력 전파

    네스프레소 커피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2003년부터 열대우림연맹(Rainforest Alliance)과 협약을 맺고 시작한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AAA Sustainable Quality™ Program)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커피의 품질뿐만 아니라, 환경, 농부와 지역사회까지 돌보는 네스프레소만의 자체적인 활동으로 각각의 A는 커피의 품질과 생산성 그리고 환경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의미한다.

    네스프레소는 이 세 가지 기준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한 커피에 트리플 A등급을 부여해 커피의 품질과 생산성을 관리하고, 기술 및 시설 지원을 통해 커피 농부들의 안정적인 커피 재배를 돕고 있다.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은 좋은 커피 생산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고 인간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한다.

    ◇ 커피의 품질·생산성·지속가능성에서 트리플 A등급 받아

    소비자에게 좋은 맛과 향의 커피를 선사하는 높은 품질의 원두는 커피 농부들에게 더 높은 수입과 기회를 제공한다. 네스프레소는 AAA 지속가능 품질™ 프로그램을 통해 600명 이상의 농업 경제학자로 구성된 네스프레소 팀과 협업해 전 세계 18개국 15만여 명의 커피 농부들에게 기술, 시설 등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커피 재배 방식으로 최상의 품질을 갖춘 커피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한다.

  • 최상의 커피 맛을 완성할 수 있도록 결점두를 발라내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사진=네스프레소
    ▲ 최상의 커피 맛을 완성할 수 있도록 결점두를 발라내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사진=네스프레소

    네스프레소 농학자들은 각 지역 커피 농부들과 협력해 최고의 재배기법을 적용하고 있다. 각 지역에 맞는 계획을 고안하고 품질 관리, 환경 및 수질 관리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며 농업 지식을 전수하고 있다. 또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인 품질 관리와 커피 생산공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네스프레소는 현재 약 93%의 커피를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받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커피의 100%를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받을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피의 생산성은 커피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기후 변화 등으로 생산성을 위협받는 지역이 늘고 있다. 네스프레소는 커피 재배를 장기적인 수입원으로 삼을 수 없게 된 커피 농부들을 위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췄지만 정치적 갈등이나 경제 및 사회 문제 등으로 커피 농사가 어려워진 세계 곳곳의 지역을 위해 네스프레소는 지역의 질 좋은 커피를 되살리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리바이빙 오리진(Reviving Origin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짐바브웨, 콜롬비아 및 우간다 등의 커피 재배 지역을 도와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좋은 커피가 지속적으로 재배되기 위해서는 높은 품질의 커피를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과 커피 농부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어야 한다. 네스프레소는 이를 위해 커피 재배 지역에 나무를 심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커피 산업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커피 농부들과 장기적이고 깊은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농부 미래 프로그램(Farmer Future Program)을 운영하고 전 세계 커피 농부들의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하고 있다.

  • 네스프레소 브랜드 앰배서더 김고은 커피농장 방문 이미지./사진=김고은 인스타그램
    ▲ 네스프레소 브랜드 앰배서더 김고은 커피농장 방문 이미지./사진=김고은 인스타그램

    농부 미래 프로그램은 콜롬비아 커피 농가의 은퇴 자금 플랜을 지원하는 것부터 시작돼 농부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해결책 마련, 농부의 안정적인 노년을 보장함으로써 삶과 가족, 미래는 물론 커피 산업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네스프레소는 보다 많은 농부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농부 미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지역의 커피 농장에 네스프레소 아시아 앰배서더 김고은이 방문하기도 했다. 김고은은 커피 원두를 재배하는 농부의 삶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좋은 커피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네스프레소 프로그램과 커피 재배 방식을 체험하며 현지 농부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알루미늄 커피 캡슐에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여…자원 재활용 인식 확산

    네스프레소는 알루미늄 커피 캡슐 재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가치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커피의 신선함과 아로마의 품질을 보존하는 최상의 소재이면서 무한히 재활용이 가능해 이를 재활용하면 새로 생산하는 것보다 약 95%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낸다.

    2011년부터 네스프레소는 자체적으로 캡슐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수거된 캡슐은 알루미늄과 커피 가루로 나누고 재활용 공정을 거쳐 커피 가루는 농장의 거름과 바이오매스 연료로, 알루미늄은 생활용품으로 재탄생된다.

  • (사진 위부터)알루미늄 커피캡슐과 커피 가루 분리하는 네스프레소 재활용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다 쓴 커피 캡슐 30개로 만든 ‘새활용 알루미늄 라이언 & 춘식이 키링’/사진=네스프레소, 카카오 메이커스
    ▲ (사진 위부터)알루미늄 커피캡슐과 커피 가루 분리하는 네스프레소 재활용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다 쓴 커피 캡슐 30개로 만든 ‘새활용 알루미늄 라이언 & 춘식이 키링’/사진=네스프레소, 카카오 메이커스

    네스프레소는 다 쓴 캡슐 새활용을 통해 자원 재활용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고자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커피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진행했다. 새가버치는 쓰임을 다한 제품을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활동인 동시에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해 공익적 선을 실현하는 선순환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부터 캡슐 수거, 선별, 분리 제품 생산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됐으며 3만여 명이 약 352만 개의 커피 캡슐을 기부하며 뜻을 모았다.

    네스프레소는 보다 많은 자원 선순환을 위해 브랜드 구분 없이 캡슐을 수거했으며, 약 32만 톤의 커피 캡슐이 모여 ‘새활용 알루미늄 라이언&춘식이 키링’으로 재탄생했다. 키링은 1차 완판 후 앵콜 판매까지 진행돼 총 4500개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수익금 전액에 자체 추가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원을 트리플래닛의 멸종위기묘목 기부 사업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 최정화 작가와 협업한 새 생(生), VITA NOVA 전시를 비롯해 벨로소피 자전거, 빅토리녹스 나이프, 카렌다쉬 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네스프레소는 캡슐 재활용을 통해 일상 속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며 자원 선순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 

    높은 품질의 커피 원두가 선사하는 깊은 맛과 향의 커피에는 환경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네스프레소의 깊은 고민이 담겨있다. 자원의 선순환과 지속가능한 커피 산업에 대한 네스프레소의 오랜 노력은 커피의 품질, 재배 환경은 물론 커피 농부와 지역 사회에 안정적인 미래를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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