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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에어뉴질랜드의 첫 인천-오클랜드행 직항편이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뉴질랜드 시간 정오 직전에 이륙하여 인천으로 향했다. 첫 취항편으로 에어뉴질랜드 NZ75가 운항 되었고, 한국 시간 오후 7시 50분경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에어뉴질랜드는 모든 승객들이 에어뉴질랜드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진정한 뉴질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당사만의 특별한 고객 서비스를 뜻하는 ‘키위 호스피탈리티’를 제공했다.
이 날 취항편에 탑승한 에어뉴질랜드 최고 경영자 직무 대행, 제프 맥도웰(Jeff McDowall)은 “인천-오클랜드 직항이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국인 4만명과 그들의 고향인 한국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본 직항 노선을 통해 한국인들이 보다 쉽게 아오테아로아(Aotearoa – 마오리어로 뉴질랜드를 뜻함)를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향하는 아웃바운드 레저 여행이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곧 뉴질랜드 경제에 있어 관광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중대한 기회를 의미한다.
에어뉴질랜드 한국 지사장 팀 스완(Tim Swan)은 “한국 여행객들이 뉴질랜드에서 이 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훌륭한 음식 및 와인 그리고 야외 체험 활동을 즐기고, 희귀한 야생동물과 친절한 현지인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어뉴질랜드의 인천-오클랜드 구간 신규 노선은 한국과 뉴질랜드의 보다 많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밝혔다.
북쪽으로12시간, 남쪽으로 11시간이 조금 넘는 비행시간을 가진 에어뉴질랜드의 인천-오클랜드 직항 노선은 보잉 787-9 항공기로 매주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오클랜드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에어뉴질랜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에어뉴질랜드의 한국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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