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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파초와 괴석
파초(芭蕉)는 키가 크고 잎은 넓다. 파초를 처음 본 건 식물원에서였지만, 파초의 이미지가 머리에 이식된 건 김동명의 시 읽고 나서였다. 조국을 언제 떠났노 / 파초의 꿈은..
2024.09.11 (수)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가지와 방아깨비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보러 갔다가 한 번쯤 둘러보는 곳이 강릉 오죽헌이다.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오죽헌을 찾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자녀들이 이율곡처럼 똑똑해지길 바라는..
2024.09.04 (수)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박쥐와 복숭아
우리나라에서 박쥐는 만나기 어려운 동물이다. 그래서 그런지 동남아시아 여행 중에 박쥐를 만나면 신기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정이 가지는 않는다. 어느 해인가 강원도 동해시..
2024.08.28 (수)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박쥐와 행복
1970년 전후로 방영한 일본의 만화영화 는 어린이들에게 엄청난 볼거리였다. 지금도 주제가가 입가에 맴돌 정도로 열심히 따라 불렀고, 소풍 가는 날이면 떼창으로도 불렀었다. 비슷한 시기..
2024.08.21 (수)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수박과 덩굴
우리나라 여름도 동남아시아 못지않게 덥다. 기온이 높아도 습하지 않으면 그래도 견딜 만한데, 너무나 습하다. 이제 우리도 아열대기후에 살고 있는 게 분명하다.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2024.08.14 (수)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후예와 항아
작열하는 태양, 정말 너무너무 뜨겁다. 하나의 태양도 이렇게나 뜨거운데 열 개의 태양이 하늘에 뜬다면 사람이 살 수 있을까?아주 먼 옛날 여신 희화(羲和)는 10개의 태양을 낳았다. 그..
2024.08.07 (수)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동방삭과 복숭아
1970년대 코미디극에서 손이 귀한 집안에 아들이 태어났는데, 아이의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특별히 이름을 지었다. 그 이름이 서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갑자동방삭…….이 희한한..
2024.07.31 (수)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복숭아와 석류, 불수감
만약 “삼다도(三多島)라 불리는 섬은?”하고 문제를 내면 어린아이도 “제주도”라고 답할 수 있다. 그럼 “삼다(三多)에 해당하는 것은?” 묻는다면 이 역시 “돌, 바람, 여자”라고 쉽게..
2024.07.24 (수)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수탉과 맨드라미꽃
어린 시절 여름이면 채송화, 나팔꽃, 해바라기, 맨드라미꽃, 접시꽃 등은 어디서나 마주할 수 있는 정겨운 꽃이었다. 마당 한쪽, 채마밭 끄트머리, 장독대 옆 등 생활 공간 어디에나..
2024.07.17 (수)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코끼리와 목욕
길상(吉祥)적인 의미를 지닌 그림이나 물건들을 장식품으로 놓아두는 것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게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길상적인 의미가 있는 장식품 중에 코끼리 그림이나..
2024.07.10 (수)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소나무와 영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뉴스에서는 해마다 온열질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는데, 사망자의 대부분이 노인이라고 하니..
2024.07.03 (수)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화병과 평안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하지만, 특히 동족상잔의 비극이 발발한 그날, 6월 25일이 돌아올 때마다 평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최근 남과 북이 서로에 대한..
2024.06.26 (수)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물고기와 독서
‘1만 시간의 법칙’이란 게 있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1만 시간 정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1만 시간은 매일 3시간씩 훈련할 경우 약 10년, 하루..
2024.06.19 (수)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수탉과 명예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현충일이 6월 6일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일신의 안위보다 국가와 민족을..
2024.06.05 (수)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모란과 부귀
오월 하면 떠오르는 꽃은 모란이다. 수많은 봄꽃 중에 왜 하필 모란이 가장 먼저 떠오를까? 그것은 학창 시절 교과서에 실렸던 시 의 구절이 아직도 기억 속에서 맴돌고 있기 때문인 것..
2024.05.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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