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들은 올 한 해 심리학과 인문학 분야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도서관이 31일 발표한 2015년 분야별 이용도서 상위 10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심리학과 인문학 분야 책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미움받을 용기'에 이어 이용도서 종합 2위는 2012년에 출간돼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선정됐다. 이어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 이해하고 소통하기 쉽게 풀어쓴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국내에 아들러 심리학의 열풍을 가져온 기시마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2014년 스크린셀러였던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3, 4,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소설보다 인문학, 심리학, 자기계발 관련 도서가 인기를 끌었다. 국내 최장기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미움받을 용기'를 비롯해 '하버드 새벽 4시 반', '7번 읽기 공부법'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소설의 경우 신간 소설보다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정글만리' 등 기존 베스트셀러의 인기가 계속되었다.
분야별 이용도서는 문학 등 8개 주제 분야별로 구분해 각 10권씩 총 80권을 선정했다. 2015년 국립중앙도서관 분야별 이용도서 상위 10 도서목록(80종)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