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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리서치, 크로미아 벡터 데이터베이스 분석 보고서 발간

기사입력 2025.04.18 13:53
  • 아시아 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가 레이어1 블록체인 크로미아(Chromia)의 벡터 데이터베이스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서는 “크로미아가 최초로 구현한 온체인 벡터 데이터베이스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실질적인 융합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 사진 제공=타이거리서치
    ▲ 사진 제공=타이거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벡터 데이터베이스는 텍스트나 이미지와 같은 복잡한 데이터를 유사성 기준으로 검색할 수 있게 해주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의 필수 기반이다. 크로미아는 PgVector 기술을 활용해 온체인 환경 내에서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구현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접근이 기존 외부 서버에서 온체인 데이터를 처리해야 했던 복잡한 구조를 단일 환경으로 간소화했으며 이는 블록체인과 AI 기술의 실질적 융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크로미아의 벡터 데이터베이스가 비용 효율성에서도 기존 웹2 서비스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크로미아의 솔루션은 기존 벡터 데이터베이스보다 57% 낮은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이는 블록체인만이 가진 탈중앙화 네트워크 구조를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크로미아가 지난 3월 미미르(Mimir) 메인넷 업그레이드 이후 EVM 인덱싱 강화, AI 추론 기능 확장, 개발자 생태계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여러 블록체인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 분석할 수 있는 EVM 인덱싱 기능이 크로미아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의 저자인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선임 연구원은 "크로미아의 온체인 벡터 데이터베이스는 블록체인과 AI 융합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점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제 첫 발을 뗀 블록체인과 AI 기술의 융합 시작점에 얼마나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는 타이거리서치 블로그에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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