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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옵저버빌리티 전문 기업 와탭랩스(대표 이동인)가 오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소프트웨어 마켓 페어(2025 SW Market Fair)’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회 째 열리는 ‘2025 SW 마켓 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공공·민간 SW 업계 네트워킹 강화 및 국내 SW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우수한 소프트웨어 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와탭랩스는 이날 행사 발표와 부스 전시를 통해 공공 시장을 위한 옵저버빌리티 솔루션 ‘와탭’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김성조 와탭랩스 CTO는 이날 ‘공공기관 대규모 모니터링 도입 사례를 통한 와탭 장애 진단 방법론 제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까지 와탭의 옵저버빌리티 풀스택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전 구간 통합 모니터링과 장애 진단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와탭랩스는 국내 최초로 전반적인 IT 운영환경을 분석하는 옵저버빌리티 서비스를 SaaS로 선보였으며, 현재 서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쿠버네티스, 로그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모니터링을 위한 풀스택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IT 운영환경 전반의 성능과 장애를 단일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정한 의미의 ‘리얼타임 옵저버빌리티(Real-time observability)’를 구현한다.
대표 솔루션 와탭은 △자체 개발 데이터베이스 제공을 통한 비용 효율성 △온프레미스·SaaS간 높은 호환성 △한눈에 볼 수 있는 실시간 분석 서비스를 강점으로 가진다. 특히, 퍼블릭SaaS, 프라이빗SaaS,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온프레미스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대부분인 공공기관의 IT 운영환경도 와탭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SW 마켓 페어는 민간의 우수한 SW 구축사례 공유의 장으로, 민간과 정부가 상호 협력하여 국가적 SW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등 다양한 SW 담당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공공 부문의 생성형 AI, 새로운 혁신의 여정’을 주제로 생성형 AI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국내 주요 솔루션 업체 40여 개사가 참여하여 상용 SW, 클라우드, SaaS, 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생성형 AI의 발전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의 변화로 더욱 복잡해진 IT 운영환경은 기존 모니터링 방식을 넘어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을 필요로 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와탭랩스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옵저버빌리티 방법론과 공공 부문 도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공공 부문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안정적인 IT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원 기자 thea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