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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이 서울 명동에 브랜드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한 매장을 넘어 메디필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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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장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내부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메디필 레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아크릴과 거울을 활용한 인테리어는 공간감을 극대화해 소비자 몰입도를 높였다. 외부 파사드는 파이프와 알약 모티브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메디필의 더마 기능성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매장은 피부 고민별로 구역을 나누어 제품을 배치해 고객이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표 제품인 레드 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 엑스트라 슈퍼9 플러스 3X, YOUNG 시카 PDRN 라인 등을 비롯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기획 세트와 맞춤 추천 서비스도 제공된다. 오픈 직후 매장을 방문한 내·외국인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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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필은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고객 참여형 이벤트, 시즌별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디필 관계자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한 매장이 아닌, 브랜드 철학과 기술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K-더마 스킨케어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필은 모건스탠리 PE 산하 MDP 홀딩스를 지주사로 둔 스킨이데아의 대표 브랜드로, 고급 원료와 특허 기술을 접목한 더마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75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춘 고기능성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