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인문정보연구소가 교육 플랫폼 교원과 교육 서비스 질적 향상과 학술 기반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협력한다.

서울대 인문정보연구소는 지난 25일 교원과 ‘교원 역량 강화’ 및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이 보유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교육 콘텐츠 개발 역량과 서울대 인문정보연구소의 학문적 전문성과 체계적인 연구 기반을 결합해 교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사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 연구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디지털 교육 환경과 인공지능 기반 교육 솔루션에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진성 교원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교원의 핵심 가치인 교육 혁신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호영 서울대 언어학과 교수는 “인문학 기반 통찰과 AI를 활용한 교육 방안은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서울대 인문정보연구소의 학문적 연구 자산을 토대로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