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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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읽을만한 책] 오에 겐자부로

우리에게 일본문학은 무엇인가. 우리에게 노벨문학 상은 무엇인가. 이 양자의 의미를 다 호흡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번역 출간된 『오 에 겐자부로』는 봄소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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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읽을만한 책] 여행자의 인문학

그렇다, 책 제목에 고스란히 드러나듯이 이 책은 작품 해설서에 가까운 인문학 책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여행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라고 권유하는 여행 안내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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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읽을만한 책] 대단한 단추들

세상엔 좋은 책이 많다. 하지만 정말 좋은 책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은 법이다. 책장 한 장 한 장을 넘기면서 엷은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책, 누군가에게 조용히 이야기해주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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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읽을만한 책]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부모가 아이를 학대하는 뉴스가 경쟁이라도 하듯 연일 터지는 이즈음, 마음을 짓누르던 바윗덩이를 번쩍 들어 올려 치워주는 듯한 그림책을 만났다.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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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읽을만한 책]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참 열심히들 산다. 멈추면 넘어지는 자전거처럼 일과 집의 24시간을 열정적이고 반복적으로 살아낸다. 더 열심히 달려야 더 좋은 걸 더 많이 가져서다. 마치 이게 존재의 이유인양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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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읽을만한 책] 만물 과학

과학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이다. 과학 지식은 원한다면 누구나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전문화해 있기에 알고 싶다고 해도 이해하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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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읽을만한 책] 마에스트로 리더십

원제는 'The Ignorant Maestro'이다. 무지(ignorant)는 저자인 이타이 탈감이 제시한 핵심어이다. 어찌보면, 빈틈없고 스마트한 이미지로 그려지는 성공적인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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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읽을만한 책] 리더를 위한 한자 인문학

한자는 형상과 생각과 감정이 어우러져서 만들어진 글자이다. 그 각각의 글자에는 많은 이야기와 뜻이 담겨있으며 다른 하나의 글자와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와 상징을 만들어낸다. 저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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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읽을만한 책] 행복에 관한 마술적 연구

이 책의 저자는 행복을 일종의 신화로 만들고 매일 남들 앞에서 행복한 척해야만 하는 우리시대의 세태를 해피니즘이라고 이름 붙이고 영화와 문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비판한다. 우리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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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읽을만한 책]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

조선 후기(17-19세기)는 그저 낙후되었다가 끝내 무기력하게 식민지로 전락할 수밖에 없던 시기였을까? 아니면 상공업과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화폐경제를 일으키는 등 스스로 근대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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