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신화월드,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보호 앞장... "도민 기업으로 거듭날 것"

기사입력 2025.01.22 17:45
  • 행복공작소 김장 행사(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
    ▲ 행복공작소 김장 행사(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

    제주신화월드가 환경보호부터 취약계층 지원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한다.

    2017년 순차 개장 이후 제주신화월드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왔다. 전체 직원의 95%가 한국인이며, 이 중 80% 이상이 제주 도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도 총공사비의 50% 이상을 제주 기업이 참여하도록 배정했으며, 직영 식음 매장의 식자재 대부분을 제주산으로 조달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주도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행복공작소'를 통해 50여 명의 중증·경증 장애인들이 카페 지원, 실내외 조경, 시설 보수 등 8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 고용률은 5.2%로, 민간기업 의무 고용률(3.1%)을 크게 상회한다.

    환경보호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에 100억 원을 기탁하고 전체 개발 면적의 절반가량을 보전녹지로 보존했다. 2024년에는 친환경 경영을 인정받아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획득했으며, 폐가전제품 재활용 시스템 구축으로 2023년부터 1년간 8,032kg의 폐전자제품을 재활용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했다.

    제주 문화유산 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 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사)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와 협력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은퇴 해녀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매월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컬처 존을 운영하며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활발하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사)제주올레와 함께 연안 및 올레길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1단체 1오름 가꾸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덕면 동광리 거린오름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제주경찰청과 협력해 외국인자율방범,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속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사업과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행하면서 도민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