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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현행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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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 시간)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11명 만장일치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두 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던 입장을 바꿔 올해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향후 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조정을 고려할 때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히며,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보유자산 축소의 규모는 5월부터 줄이기 시작해서 9월에 종료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은 그간 금융시장의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기준금리는 내년에 한 차례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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