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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바쁜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아름답고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해외의 유명 관광지를 여행지로 선택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는 대자연의 장엄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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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미국을 사이에 두고 장엄한 광경을 이루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 미국에서 보는 것보다 캐나다에서 바라보는 쪽이 더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기 위해 토론토로 여행지를 정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4월부터 11월 초까지는 배를 타고 폭포 가까이까지 갈 수 있다. 폭포의 장관을 보면 자연의 경이로움에 입을 다물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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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언어로 '천둥소리를 내는 물기둥'이라는 뜻인 나이아가라는 그 수량이 '1분에 욕조 100만개를 채울 수 있을 정도'라고 묘사된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나이아가라는 말굽 모양을 한 캐나다 폭포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작은 아메리카 폭포와 앙증맞은 면사포 모양의 신부폭포가 맞붙어 있다. 이는 나이아가라를 복수형인 폴스(Falls)로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디언들만 알고 있었던 나이아가라 폭포가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1678년부터인데, 이후 나이아가라 폭포는 신대륙 대자연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졌고, 나폴레옹의 남동생이 이 곳으로 신혼여행을 온 이래로 전세계적인 허니문 여행지로도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 지금은 '세계 7대 경관', '세계 3대 폭포' 등 그 웅장함에 걸맞은 많은 수식어가 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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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는 다양한 이유로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이다. 또한, 그에 걸맞게 테마 파크, 워터 파크, 밀랍 박물관, 제트-보트 투어, 꽃시계 등, 나이아가라 폭포를 언제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것으로 가득하다. 이러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감상하는 대표적인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유람선 -
나이아가라 폭포를 바로 눈 앞에서 경험하는 훌륭한 방법 중 하나는 나이아가라 유람선(혼블로어 호)를 타는 것이다. 유람선을 타면 폭포 바로 밑에까지 갈 수가 있다. 또한, 가장 가까운 곳에 가면 장대비처럼 굵게 튀는 폭포수를 맞아 볼 수 있다.
2. 폭포 뒷면 탐험 -
와르르 쏟아지는 폭포수를 코 앞에서 볼 수 있는 '폭포 뒷면 여행(Journey Behind the Falls)'도 있다. 이곳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있자면 마치 폭포 안으로 빨려 들어 갈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더불어, 폭포의 물줄기를 따라 산책하는 코스인 화이트 워터 워크(White Water Walk)도 추천하는 코스 중 하나이다.
3. 헬기투어 -
좀 더 높은 곳에서 폭포의 위용을 감상하고 싶다면, 폭포 상공을 비행하는 헬리콥터 투어를 추천한다. 헬리콥터에 몸을 싣는 순간부터 폭포까지 다녀오는 시간은 약 10분 남짓이지만 그 짜릿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온타리오 호수와 미국폭포, 캐나다폭포에 이르기까지 나이아가라 강에서 가장 스릴 넙치는 급류 구간을 돌아보게 되는 코스이다. 온갖 파란색을 총망라한 폭포수는 하늘 위에서 내려다 보지 않고는 상상하기 힘든 장관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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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는 엘리 호수에서 온타리오 호수로 물이 쏟아지며, 높이 57m, 폭 670m의 거대한 폭포를 형성한다. 막상 나이아가라 폭포를 마주하게 되면 그 규모가 잘 실감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 가늠 할 수 없는 엄청난 규모와 빠른 물줄기, 위력적인 소리 때문에 현실감을 잃게 될 지도 모른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위와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한다면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캐나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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