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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회공헌 활동… "교육과 환경, 지역사회 지원에 초점"

기사입력 2023.12.27 09:48
  •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토대로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환경 문제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도 지원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 쓰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한국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멸종위기 생물의 다양성 유지와 보존을 위한 환경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지역사회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 폭스바겐그룹과 그룹의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CARIAD)는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해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와 ‘42 베를린’ 캠퍼스를 후원하고 있다.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제공
    ▲ 폭스바겐그룹과 그룹의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CARIAD)는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해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와 ‘42 베를린’ 캠퍼스를 후원하고 있다.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제공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본사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소프트웨어 주도형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가 점점 더 디지털화되고 연결됨에 따라 소프트웨어는 자동차의 핵심적 두뇌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폭스바겐그룹과 그룹의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CARIAD)는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해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와 ‘42 베를린’ 캠퍼스를 후원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올해 4월 13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과 독일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 그리고 주한독일대사관과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부문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활동은 SEA:ME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SEA:ME(Sof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ility Ecosystems)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자동차의 디지털화를 주도할 수 있는 지식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석사 수준의 커리큘럼으로, 12개월 내 모빌리티 분야의 취업 준비를 가능케하는 프로그램이다. 임베디드 시스템, 자율주행 시스템, 모빌리티 생태계 등 세 개의 하위 모듈로 구성되고, 각각 최대 6개월 과정이다. 개방형 교육자원으로 개발되어 동료간 학습방식(peer learning)을 채택하고 있으며, 과학ž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펠로우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SEA:ME 파일럿 프로그램 1기 학생 네 명은 6개월간 독일에 머물며 SEA:ME 임베디드 시스템 모듈에 참여했다. 올해 7월에는 2기 학생 10명이 독일로 이동해 앞으로 1년간 SEA:ME 과정에 참여한다. 올해부터 향후 3년간 매년 10명씩 총 30명의 대학생이 42 볼프스부르크에서 진행하는 SEA:ME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국민대학교는 연내 SEA:ME @ Korea를 시범적으로 운영, 한국의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나아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참여 대학들로 SEA:ME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 폭스바겐그룹은 'Project1Hour' 캠페인을 세계적인 지구의 날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제공
    ▲ 폭스바겐그룹은 'Project1Hour' 캠페인을 세계적인 지구의 날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제공

    생물의 다양성 보존 영역으로 확장

    폭스바겐그룹은 2018년 파리기후협약에 동참한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다. 이에 대한 그룹 전략과 목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이 되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이 목표는 차량뿐만 아니라 공장과 프로세스도 포함된다.

    또한, 폭스바겐그룹은 생물 다양성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사용을 위해 모인 기업들의 연합체인 ‘Biodiversity in Good Company’ 이니셔티브의 멤버다. 생물다양성을 위한 UN 협약도 지지하고 있다. 그룹은 2025년까지 그룹이 생산하는 모든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탈탄소화 노력을 토대로 생물 다양성의 핵심 기반인 온전한 기후를 지원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이러한 본사의 전략을 토대로 한국의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한다는 의지를 담은 ‘리멤버 미(#날 기억해줘)’ 프로젝트와 환경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리멤버 미(#날 기억해줘)’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한국의 최남단 제주도의 섶섬에 서식하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등재된 꼬리고사리과 식물인 파초일엽을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환경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매년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기념해 직원들과 함께 환경교육과 사내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폭스바겐그룹이 전 세계 직원들과 진행하는 ‘Project1Hour’ 캠페인과 연계한 CSR 일환으로 진행 중인 리멤버 미(#날 기억해줘)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가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개개인과 회사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폭스바겐그룹은 'Project1Hour' 캠페인을 세계적인 지구의 날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지구의 날을 맞아 그룹의 전 직원은 하루 근무시간 중 1시간을 기후보호에 할애한다.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성탄절· 연말맞이 수해 지역 아동 지원 위한 자발적 나눔 활동 진행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제공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성탄절· 연말맞이 수해 지역 아동 지원 위한 자발적 나눔 활동 진행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제공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나눔 활동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6년째 이어 온 '시크릿 산타' 나눔활동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추진 중인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행사 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회사의 1:1 매칭 펀드가 더해져 마련된다. 또한, 미리 아이들에게 희망 선물 목록을 받고, 이들의 '시크릿 산타'가 되어줄 임직원을 모집하는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동참이 특징이다.

    올해 '시크릿 산타' 나눔 활동은 지난 20일, 사단법인 상상과 함께 이번 여름 수해 피해를 입은 제주도 지역의 복지관 및 아동센터 9곳 총 1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마술쇼와 레크리에이션, 크리스마스 오브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각자 희망한 물건들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다.

    ‘시크릿 산타’에 더해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한용품과 방역용품으로 구성된 ‘겨울 방한키트’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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