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단계에서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경영 목표 달성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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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와인 및 스피릿 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본사 그룹에서 발표한 UN의 지속 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2030 지속 가능 책임경영(S&R) 로드맵 ‘Good Times from a Good Place’을 실천하고 있다.
사업 전반에서 ▲환경보전 ▲자원 선순환 ▲인간 중심주의 ▲책임 있는 호스팅 등의 과제를 설정하고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으며, 제품의 원료인 곡물에서부터 한 잔의 제품이 소비자에 제공되기까지 공급망 전 단계에서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날’ 전개
페르노리카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의 날 (Responsib’ALL Day)’은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차원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페르노리카 코리아를 비롯한 전 세계 1만85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날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12년부터 ‘위 세이브 투게더(We Save Together)’ 프로그램을 통해 해변과 수중 청소 활동을 펼쳤으며, 해당 활동을 통해 2018 사랑 나눔 사회공헌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22년부터 페르노리카 그룹이 2019년 발표한 S&R로드맵에 해당하는 과제들을 주제로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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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자연환경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세계 각지에서 토양과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진행됐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도 이에 동참해 환경실천연합회와 협업하여 서울 및 대전,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 임직원 140여 명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먼저 환경실천연합회와 페르노리카 코리아 임직원 100여 명이 함께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식목 활동에 참여해, 1200그루의 관목을 심었다. 대전과 부산에서는 서울 및 영남, 중부 지역 담당 임직원들이 참여해 하천 수중생태 보존을 위한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 탄소 배출 절감 및 자원 선순환을 위한 노력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22년 10월, 업무용 법인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우선 영업용 법인 차량 60여 대를 내연기관 차량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연간 약 76.2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로얄살루트 등 8가지 주요 위스키 제품의 2차 포장 간소화 계획도 발표했다. 자원의 낭비 및 폐기물 처리 문제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회사는 종이 상자·파우치 포장과 같은 2차 포장의 생산을 단계적으로 감축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를 통해 연간 종이박스 35톤, 천 포장재 3.6톤 규모의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2020년부터는 모든 마케팅 및 판촉 품목에 일회용 플라스틱 재료 사용을 중단했다.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 외에도 불필요한 마케팅 및 판촉 품목의 생산을 최대한 줄이고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한 재질을 활용해 제작하고 있다. 오피스 내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컵 및 종이컵을 머그컵·글래스 등으로 교체했다. 또 사무실 내 절전 캠페인·흑백컬러 양면인쇄·재활용 분리수거 통 설치 등 그린오피스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직원 및 파트너와 함께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노력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22년 1월부터 국내 바텐더와 바 오너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호스피탈리티 문화 정착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바텐딩’ 전문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각 지역의 파트너들과 지속 가능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파트너십 문화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세 이상의 바텐더·바 오너·레스토랑 및 호텔 등의 식음료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론칭 이래로 400여 명의 법적 음주 허용 연령의 바텐더·식음료 종사자 및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해당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심화 세션인 ‘T-Talk’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도 했다. 2022년 11월에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찰스 H. 헤드 바텐더 ‘오드 스트란드바켄’을 초대해 바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고, 국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시럽 및 가니쉬 제작 방법과 이 재료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칵테일 레시피를 공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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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6일 열린 특강에서는 파인앤코, 바 제스트, 바 참 등 국내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바(bar) 3곳의 대표를 강연자로 초대해 실제 바 운영에서 지속가능성 및 책임 경영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시도와 실제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7월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바텐딩 플로깅 프로젝트’를 실천하기도 했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안전보건 정책을 발표하고, 문화·리더십·성과라는 우선순위를 기반으로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부서별로 ‘안전 보건 위원회’를 구성해 직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업무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업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정신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 건강 상담 프로그램과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고 스트레스 레벨을 관리할 수 있는 정신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점심시간을 활용해 웰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문학, 요가나 마사지 같은 신체 건강 프로그램,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책임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페르노리카 그룹의 ‘책임 있는 호스팅’은 유해한 알코올 소비를 줄이고 미성년자와 임신부, 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책임 있는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자사 홈페이지에 페르노리카 그룹이 론칭한 ‘Drink Wise’ 캠페인을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책임 음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드링크 와이즈’ 캠페인은 음주 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를 타겟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는 책임 음주 수칙을 공개했다.
2021년 론칭한 ‘먹고 쉬고 수분충전’ 캠페인은 모두가 유쾌하고 건전한 음주를 즐길 수 있는 책임 있는 소비를 위한 유용한 팁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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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유쾌한 시간을 기억하세요’ 아시아 캠페인은 폭음의 위험성과 책임 있는 음주방법을 영상을 통해 교육하고, 책임음주와 관련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5개국 타겟 인구의 61%인 약 630만 소비자에게 도달했으며, 한국에서도 조회수 약 100만 뷰를 달성해 큰 성공을 거뒀다.
올해 론칭한 ‘드링크 모어 워터’ 책임음주 캠페인은 법적 음주 허용 연령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음주 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함으로써 과도한 음주를 예방할 수 있음을 알리고, 책임 있는 음주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캠페인은 2021년에 유럽,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60개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4억 명 이상,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900만명 이상의 법적 음주 허용 연령 소비자에게 성공적으로 도달했다. 올해 6월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4개 시장으로 확대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해당 캠페인을 주요 디지털 채널은 물론, 파트너(한국청년회의소·장생건강원·제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펼쳤다. 또한 자사 브랜드인 발렌타인·앱솔루트·제임슨과도 협업해 디지털 캠페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캠페인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4월과 10월에 열린 ‘제임슨 고아웃 캠프’ 페스티벌과 지난 8월 열린 ‘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 등 브랜드 행사에서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책임 음주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쳤다.
한편 해당 캠페인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아시아 14개국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법적 음주 허용 연령 소비자의 70% 이상에 해당하는 약 1억 3000만명에게 도달했다. 국내에서도 디지털뿐 아니라 브랜드 행사 등을 통해 약 500만명의 성인 소비자들에게 도달, 음주 중 지속적인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성공적인 캠페인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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