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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 미래]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ESG 경영 가속화로 지속가능 기업 도약

기사입력 2023.10.27 16:43
ESG 기획 특집 - 호텔업계
최근 몇 년간 세계는 기업 경영의 주요 지표로 자리 잡은 ESG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업이 전통적인 목표인 주주 이익 극대화를 넘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번영과 공존에 기여해야 한다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가 확대하고, 코로나 팬데믹을 비롯해 기후 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경기 침체의 장기화 등 전 세계가 다중위기에 직면하며 기업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시각이 급변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기업들은 ESG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으며, ESG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디지틀조선일보는 ‘함께 걷는 미래’를 주제로 한 특집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ESG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을 소개하고, 각 기업들이 실천하고 있는 ESG 사례를 살펴본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 최초로 ICR(International Certification Registrar) 국제인증원으로부터 획득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발판 삼아 고객·직원의 전방위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 경영’ 실현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고객과 직원들을 위한 안전한 영업장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의 일환으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2022년 호텔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후 꾸준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ISO 45001’ 인증은 산업재해 예방 및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제정한 안전보건 관련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 인증 제도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전 직원 안전 교육,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업무 환경 분석 등을 진행 중이다.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식음, 카지노, 컨벤션의 관리 매뉴얼을 현장 중심으로 표준화하고 안전경영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 파라다이스시티
    ▲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도 2022년 말 국내 복합리조트 최초로 ‘ISO 45001’ 인증 획득 후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에 힘쓰는 중이다. 인증 준비 과정에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분석된 요소들을 담은 조직별 맞춤 가이드라인을 책자로 제작해 배부하고 수영장과 스파, 실내 테마파크, 카지노 등 다양한 부대시설 운영 및 관리에도 적용시켜 나가고 있다. 법제적∙제도적 변화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프로그램에 반영한다. 또 직원 안전 교육,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업무 환경 분석 등을 진행 중이며 중대재해예방을 전담하는 안전보건 총괄 조직도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 DNA를 바탕으로 한 '나눔'의 50년

    파라다이스그룹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로 환원하며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해 왔다. 그 시작으로 1989년 (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을 설립해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과 국제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문화예술 창·제작 지원사업 ‘파라다이스 아트랩(Paradise Art Lab)’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 활동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예술 저변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 같은 파라다이스그룹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DNA는 '아트테인먼트(아트+엔터테인먼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를 비롯해 호텔 곳곳에 3,000여 점의 아트워크가 수놓아져 있어 대중에게 예술을 가까이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1994년에는 (재)파라다이스복지재단을 설립해 장애아동과 청소년 교육·치료에 필요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장애 관련 단체와 기관을 지원하는 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써 왔다. 특히 청각장애 아동에게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제공하는 ‘아이소리앙상블’, 장애 및 비장애 아동이 함께 즐기는 ‘아이소리축제’ 등 파라다이스만의 문화예술 DNA를 적극 반영한 복지 사업을 다수 전개 중이다.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살균 및 소독 봉사를 실시하는 '클린하트'를 비롯해 현장지원사업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파라다이스그룹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10년째 이어온 ‘효(孝)드림’ 봉사활동을 올해도 진행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중구에 위치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 어르신에게 명절 특식과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중구 거주 소외계층 100여 가정에도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해운대구 우1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부산 내 취약계층의 한 끼를 책임지는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전 임직원 대상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연말 패키지 수익금 기부 등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고객과 함께 ‘그린 파라다이스’ 행보 이어가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최근 기후 위기로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점에 주목해 고객들이 손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 파라다이스시티의'바이레도' 디스펜서형 어메니티
    ▲ 파라다이스시티의'바이레도' 디스펜서형 어메니티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에서 자원 절약, 노(No)플라스틱 및 친환경 소재 사용 등 ‘그린캉스(Green+Vacance)’를 실천할 수 있는 ‘그린 파라다이스’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이 일환으로 객실에 비치하는 일회용 어메니티를 바이레도의 디스펜서형 제품으로 전면 교체해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줄였다. 또 불필요한 세제 사용을 줄이고자 연박 투숙객에게는 침구 시트 및 수건 교체 최소화를 권장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환경친화적인 브랜드와의 협업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이해서는 친환경 뷰티 브랜드 ‘톤28(TOUN28)’과 협업해 ‘그린 에코 파라다이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스위트룸 이용객에게 ‘톤28 아로마틱 바디 스크럽 워시 세트’를 증정했다.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자원순환 PCR 용기에 담긴 제품으로 친환경 한지 소재의 샤워타월도 함께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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