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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JW 메리어트 브랜드 가치인 '웰빙'에 기반해, 고객에게 더 나은 환경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환경에 긍정적인 행동 및 규범 등에 영향력을 미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ESG 실천을 통해 호텔을 운영함으로써 지속가능성과 웰빙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실질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지난 5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각 핵심 부서의 총 9명이 모여 ‘자원 보존위원회(Sustainability Committee)’를 구성해 점진적인 ESG 실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2025년까지의 실현가능한 목표를 담은 ‘서브 360(Serve 360)’에 기반해 시설, 퀄리티, 객실, 식음, 조리, 세일즈& 마케팅, 재무, 인사 각 부서의 대표가 매달 한자리에 모이고 있다. 이들은 목표와 기간을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한 단계씩 지속적인 통계와 연구를 통해 ESG를 향한 발전과 개선 발전 방향성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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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객실 부분에서는 기본적으로 모든 어메니티를 친환경으로 대체 중에 있으며 대용량 벌크 타입으로 전면 교체를 완료하였다. 현재 친환경 소재인 대나무 기반의 칫솔을 제공하며, 추가적으로 면도기도 동일 소재로 교체 예정이다. 어메니티 상자 역시 친환경 & 무코팅 소재로 변경 논의 중에 있다. 또한, 런드리 백은 자연 분해되는 재생 용품을 이용해 ‘노 플라스틱(No Plastic)’을 목표로 하며, 기존 린넨이 폐기되어야 할 때 재활용하여 사용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ESG 실천 참여를 이끌고자 ‘환경 보호 실천’ 차원으로 수건 교체 횟수 줄이기를 제안하고 있으며, 린넨 교체 횟수 줄이기 동참을 권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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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 부분에서는 오는 2025년까지 식물성 기반의 음식으로 호텔 전체 레스토랑의 메뉴 구성의 30%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여금 비건 메뉴 비중을 증대하고자 한다. 또한, 생달걀을 이용하는 요리는 일괄 케이지 프리(Cage-Free) 달걀로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든 포장 용기는 친환경 소재로 점차 교체하고에 있으며, 지난 8월부터는 음식물 폐기량을 감축하고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적정량의 음식을 조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직원 식당에 ‘푸드 스캐너’를 설치해 시범적으로 음식 가짓수별 회수 현황 및 추가 조리의 필요성 등에 대해 판단하고 있다. 현재 푸드 스캐너를 도입 후, 음식물 폐기량이 전주 대비 평균 13.4% 감소하였으며, 약 3개월의 시범운영 후 활용 방침을 확고히 해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를 비롯한 식음 업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가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ESG 실천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부서는 호텔의 시설팀이다. 시설팀은 호텔 전체 전등을 일반 전구에서 LED로 약 88% 교체를 완료해 전력비를 절감함과 동시에 매일 33.4%만큼의 전력 소비량을 감축시키고 있다. 이달 내 100% 모든 전구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에 힘쓰고자 폐열 회수기를 설치해 온수를 만들 수 있도록 재활용 에너지를 이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보일러와 관련해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설비를 이어갈 계획이다.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자원 보존위원회의 관계자는 “호텔은 이번 달과 다음 달, 그리고 내년과 수년 뒤의 플랜까지 계획 중”이라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호텔로 자연과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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