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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호가될순없어' 임미숙, 김학래 외도 언급→눈물의 공황장애 고백…자체 최고 경신

기사입력 2020.08.31.11:04
  • '1호가 될 순 없어' 자체 최고 시청률 / 사진: JTBC 방송 캡처
    ▲ '1호가 될 순 없어' 자체 최고 시청률 / 사진: JTBC 방송 캡처
    '1호가 될 순 없어' 임미숙이 공황장애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5.5%를 기록, 전주보다 1.6%p 상승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2호 부부 김학래-임미숙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집 안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린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의 휴대폰을 이용하려고 하다 잠금화면에 부딪히게 된다. 잠금해제에 실패한 임미숙은 김학래에게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김학래는 자신이 풀어주겠다며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았다.

    이에 서러움이 폭발한 임미숙은 "각서 가져오겠다. (김학래가 쓴) 각서가 한 보따리다"라며 각서들을 가져와 쏟았다. 김학래의 각서 중에는 '휴대폰 비밀번호를 알려준다'는 조항도 있었다.

    임미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저도 관심 없었다. 하지만 이 사람이 사건들이 터지니까 휴대폰이 궁금해지더라"라며 최근에는 김학래의 휴대폰에서 '오빠, 나 명품 하나 사줘'라는 메시지를 발견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추궁하자 김학래는 "친한 사이에 오간 농담이지"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임미숙은 "공황장애가 생겨 해외여행을 30년 동안 못 갔다"며 "(김학래가) 도박하고 바람 피우고 그러니까 내가 이 병에 걸렸을 때 남편한테 얘기도 못했다"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두 사람의 훈남 아들이 나타나 중재를 해줬고,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극적으로 화해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일요예능 1위는 홍선영-홍진영 자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SBS '미운 우리 새끼'(15.3%)가 차지했다. 이어 KBS 2TV '1박 2일 시즌4'가 10.5%로 2위,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MBC '복면가왕'(10.3%)이 나란히 3위에 올랐다.

    ◆ 30일 방송된 일요 예능 시청률

    · MBC '복면가왕' 10.3% (1.4%▲)
    ·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5.5% (0.1%▼)
    · MBC '구해줘! 홈즈' 6.8% (1.3%▼)
    · KBS2 '1박2일 시즌4' 10.5% (0.1%▼)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9.1% (1.0%▲)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10.3% (-)
    · SBS '런닝맨' 6.4% (0.1%▲)
    · SBS '집사부일체' 4.4% (0.3%▼)
    · SBS '미운 우리 새끼' 15.3% (1.2%▼)
    · JTBC '방구석 1열' 2.1% (0.6%▲)
    · JTBC '뭉쳐야 찬다' 4.9% (0.8%▲)
    · JTBC '1호가 될 순 없어' 5.5% (1.6%▲)
    · tvN '서울촌놈' 2.3%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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