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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 흥행은 귀신 덕? 장소연, 촬영 중 귀신 에피소드 공개

기사입력 2016.06.22 09:40
  • 22일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생방송에서 배우 장소연이 영화 ‘곡성’ 촬영 중 생긴 귀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곡성’에서 종구(곽도원 분)의 부인으로 출연한 장소연은 “귀신 본 것을 함구하라고 했었다”고 운을 뗀 후 “촬영 중 조명이 흔들려서 NG가 났다. 조명 감독님이 올라가고, 스틸 작가님이 사진을 찍었는데 사람 형상 같은 게 조명기에 매달려 있는 것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장소연은 당시 촬영은 실내 세트 촬영으로, 조명이 흔들릴 수 없다고 설명해 섬뜩함을 더했다.

    이후 장소연은 “촬영 중에 생긴 일이라 다른 사람들이 무서울 수 있으니 서로 이야기하지 말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곡성’의 촬영장인 양수리 세트장은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 귀신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곳이다. 또, 영화계에는 ‘촬영 현장에서 귀신이 나타나면 대박 난다’는 속설이 있다. 5월 11일 개봉한 영화 곡성은 개봉 첫날 관객 수 30만을 기록하며 5월 극장가를 이끌었다. 곡성의 2016년 6월 21일 현재 누적 관객 수는 6,820,6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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