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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축산공사(MLA)는 5월 2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호주청정램 쇼케이스(Aussie Lamb Culinary Showcase)’를 개최하고, 호주산 양고기의 우수성과 다채로운 활용법을 국내 업계에 선보였다.
트래비스 브라운 호주축산공사 동북아시아 지역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100여 명의 램버서더 네트워크를 통해 호주청정램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며 “이번 쇼케이스는 한국 셰프들과 함께 호주 양고기의 다양한 가능성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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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에서는 국내 램버서더 셰프 7인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이 직접 개발한 호주청정램 신메뉴를 시연했다. 현장에는 수입·유통·외식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셰프들의 조리 과정을 지켜보며 메뉴를 직접 시식했다.
이정현 셰프(양인환대)는 호주청정램 양 배갈비 수육을 선보이며, “호주산 배갈비는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한식 찜요리에 잘 어울리는 부위”라고 설명했다.
박가람 셰프(드레스덴 그린)는 지난해 국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맥된장 호주청정램 양갈비 구이를 선보였다. 박 셰프는 “천연된장의 깊은 맛과 호주청정램 양갈비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메뉴”라며, “현재 레스토랑 정식 메뉴로도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최광호 셰프의 ‘양갈비 솥밥’, 최재연 셰프의 ‘멘보샤’와 ‘양안심 카르파초’, 김희은 셰프와 강상욱 셰프가 제안한 다채로운 메뉴들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메뉴 시연뿐 아니라, 양고기 부위별 특성 및 조리법, 유통 정보 등 유익한 정보를 나누었다.
고혁상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지사장은 “한국 요식업계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램버서더 셰프들과의 협업을 통해 호주청정램의 한식화 및 퓨전화 요리 제안을 보다 친근한 방법으로 소개하고자 금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호주축산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접점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호주청정램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