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관광청은 2019년 11월 1일 신임 관광 청장 데인 청(Dane Cheng)이 부임했다고 지난 11월 19일 밝혔다. 이에 팡 유카이(Pang Yiu-Kai) 홍콩관광청 체어맨은 "신임 청장, 데인 청의 취임을 환영하며 그가 홍콩과 중국 본토 및 국제 시장에 대한 뛰어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홍콩의 브랜드 이미지 재고와 더불어 해외 방문객 수를 늘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데인 청 신임 청장은 “지금까지 홍콩은 강력한 브랜드 핵심 역량을 기초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하고 독특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세계적인 관광지로서의 지위를 유지해 왔다. 지난 여행 업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홍콩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과 도전에 맞서 팀을 이끌고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세계 최고의 여행 목적지로서의 홍콩의 명성을 재건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데인 청은 관광 산업의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상당한 경험을 보유했다. 1986년 홍콩 중문 대학교를 졸업, 캐세이퍼시픽 항공에 입사하여 그룹의 전 세계 여객 사업을 감독하는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이사를 역임하는 등 본사와 다양한 지역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왔다. 이후, 부동산 개발업체, 항룽 프로퍼티스 (Hang Lung Properties)의 전무 이사로 자산 서비스, 고객 경험 및 디지털 혁신을 포함한 그룹의 서비스 제공을 담당했다.
한편, 지난 13년간 홍콩관광청 청장을 역임하다 올 8월 퇴임한 전임 청장 안토니 라우는 재임 기간 홍콩의 한국 방문객을 2006년 70만명에서 2017년 140만명으로 2배 이상 마켓을 성장시켰으며 와인&다인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홍콩을 예술, 문화 그리고 미식의 데스티네이션으로서 차별화된 브랜드 포지셔닝을 이끌어 왔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
관련뉴스
- '쥐의 해'를 맞아 풍성한 축제가 펼쳐지는 홍콩의 설날
- 홍콩영화 명소...우리가 사랑했던 추억을 찾아 떠난다
-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영웅, 홍콩 스타 주윤발의 흔적을 찾아서
-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 “韓 관광객 하락 폭 가장 커...반드시 다시 재기할 것을 기대”
- 도심 속 휴가, 홍콩 5성급 호텔에서 10만원대로 즐기는 호캉스
- 홍콩여행, 가볍게 떠나자
- [홍콩여행기] 홍콩 야경과 함께 놓치지 말아야 할 홍콩 핫 플레이스
- 현지인들처럼 홍콩 즐기기 시리즈 제2탄, 힙하고 핫한 여행지
- 현지인들처럼 홍콩 즐기기 시리즈 제1탄,식도락 여행
- 2019 홍콩관광교역전 개최 "이번 여름은 ‘홍캉스'를 즐기는 홍콩여행"으로...
- 정작가의 홍콩을 가다 [4] 홍콩여행의 바킷 리스트, 홍콩 최고의 심야 술집
- 홍콩 익스프레스, 5월 26일까지 특가 항공권 세일
- 올여름에는 홍콩으로 가자! 갓성비로 즐길 수 있는 홍콩여행
- 정작가의 홍콩을 가다 [3] 구룡반도 안쪽, 맛있고 저렴한 홍콩의 골목 식당
- 올봄, 홍콩에서 옛 중국을 엿보다! 홍콩에서 펼쳐지는 전통 행사 4가지
- 정작가의 홍콩을 가다 [2] 홍콩여행을 스마트하게 즐기는 또 다른 방법 몰링
- 정작가의 홍콩을 가다 [1] 호캉스의 정석 홍콩, 호텔은 완전히 새로운 놀이터
- 홍콩, 대만, 일본 등 밤도깨비로 가기 좋은 아시아 여행지
- 홍콩관광청, 올 여름 프로모션 적극 펼친다.
- 홍콩 여행,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여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다녀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