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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뉴욕, 무지갯빛으로 물들다! ‘NYC 프라이드’ 축제

기사입력 2018.05.20 06:00
  • 사진=뉴욕관광청
    ▲ 사진=뉴욕관광청
    6월, 성 소수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뉴욕이 무지갯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성 소수자(LGBTQ)들의 축제 ‘NYC 프라이드’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NYC 프라이드’ 기간 뉴욕 시 5개 자치구에서는 성 소수자들과 성 소수자들의 지지자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6월 한 달간 진행된다.

  • 사진=뉴욕관광청
    ▲ 사진=뉴욕관광청

    올해 NYC 프라이드 축제의 대표 행사는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사항은 www.NYCprid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해튼

    6월 24일 오후 12시부터 성 소수자 인권 대변을 위해 1969년 진행된 스톤월 시위를 재현한 ‘프라이드 행진’이 7번가와 16 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6월 23일, 24일 양일간에는 피어97 부두 위에서 ‘뉴욕 프라이드 아일랜드’ 공연이 열리며, 카일리 미노그, 토브 로, 빅 프리디아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브루클린

    6월 4일부터 9일까지 제22회 브루클린 프라이드 축제가 열린다. 코메디 나이트, 아이스크림 데이, 영화의 밤 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제공되며, 6일에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NYC런 마라톤이 열린다. 마라톤은 NYCRuns.com에서 사전 등록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퀸즈

    6월 3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제26회 퀸즈 프라이드 축제가 개최된다. 성 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진 및 베스트 드레서 선발 대회를 포함, 이색 다문화 페스티벌이 마련된다.


    브롱크스
    6월 17일 브롱크스에서는 성 소수자들의 인권 문제를 비롯해 브롱크스 지역 사회 발전과 다양성을 다루는 교육적인 행사들이 진행된다.



    스태튼 아일랜드

    NYC 프라이드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사전 행사가 5월 19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스태튼 아일랜드의 스너그 하버 문화 센터 & 식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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