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올 봄, 꽃 구경은 뉴욕에서 해볼까?

기사입력 2018.03.15 14:14
올 봄, 뉴욕을 방문한다면 ‘봄꽃 구경’을 하는 건 어떨까? 관상 화훼 산업이 발달한 뉴욕은 의외로 꽃 구경하기 좋은 도시다. 뉴욕 전역에 위치한 여러 식물원과 꽃 시장에서 전 세계 다양한 식물 품종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관광청이 뉴욕 방문 관광객을 위해 선정한 뉴욕 대표 봄꽃 명소를 알아보자.
  • 사진=뉴욕관광청 제공
    ▲ 사진=뉴욕관광청 제공
    오키드 쇼(The Orchid Show)

    브롱크스에 위치한 뉴욕 식물원은 매년 대 온실에서 난초를 주제로 한 오키드 쇼를 개최한다. 올해는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플라워 아티스트 다니엘 오스트가 형용 색색의 난초들을 활용한 이색적인 플라워 작품을 4월 22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관광객을 위한 음악 라이브 공연 및 바, 카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따로 마련된다.


    하나미 벚꽃 축제(Hanami: Cherry Blossom Viewing)

    뉴욕에서 가장 다양한 벚꽃 품종을 감상할 수 있는 하나미 축제가 브루클린 식물원에서 4월 30일까지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벚꽃과 함께 일본 전통문화를 기념하는 60여 개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리며, 매주 수요일에는 가이드를 동반한 봄꽃 투어가 진행된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사쿠라 마츠리’ 행사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메이시스 플라워 쇼(Macy’s Flower Show)

    미국 대형 백화점 브랜드인 메이시스는 헤럴드 스퀘어에 위치한 본점에서 메이시스 플라워 쇼를 4월 8일까지 선보인다. 올해는 ‘원스 어폰 어 스프링 타임’이라는 주제로,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은 무료이며, ‘나만의 향기 찾기’ 등 방문객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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